국내 연예계에는 외국 국적을 보유했거나 해외 출생 배경을 가진 연예인들이 배우와 가수,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며 K-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다만 출생지와 국적은 서로 다른 개념으로, 개인의 귀화 여부나 복수국적, 시민권 취득 시기에 따라 이력이 다를 수 있어 구분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사례로 배우 마동석은 서울 출생 후 미국으로 이주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최우식은 서울 출생으로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가 캐나다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블랙핑크 리사는 태국 출생의 태국 국적 가수이며, 닉쿤은 미국 출생으로 태국 국적을 가진 2PM 멤버다. 방송인 사유리는 일본 국적, 샘 해밍턴은 호주 국적의 방송인으로 한국 방송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배우 정려원은 서울 출생 후 호주에서 성장했으며, 가수 박재범은 미국 시애틀 출생의 미국 국적 아티스트로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이번 사례들은 K-팝과 K-드라마의 세계적 확산 속에서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한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