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사물인터넷 시대의 견인차, ‘첨단스마트센서’ 육성 본격 시동

기사제공 : 후와이어드 | 입력 14-03-04 22:44

정부가 ‘사물인터넷’(IoEㆍInternet of Everything)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6년간 총 15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 스마트센서 원천기술과 유망제품 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마트센서 심포지움’에서 ‘스마트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정부는 핵심 기반기술 개발에 576억원, 자동차ㆍ로봇 등 32개 센서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824억원, 인력 양성에 52억원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시대에 센서가 중요한 이유는 센서가 사물과 주변 환경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으고 통신기능을 이용해 사물간 소통이 가능토록 해주기 때문이다.

글로벌 정보기술(IT)업체인 시스코는 모자, 의류, 신발 등 다양한 사물이 IT기술로 융합되는 시대가 향후 전개될 것이며 오는 2020년까지 약 500억개의 사물이 통신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IBM사 역시 센서 및 인식기술의 발달로 컴퓨터가 향후 5년 안에 인간과 같은 오감을 갖게 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IT기술과 접목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세계 센서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으로 796억 달러지만 연평균 9.4%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오는 2020년에는 1417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국내 시장은 연평균 10.4%씩 성장해 5억 달러에서 99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문제는 국내 센서 기업들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라 기술력이 약하고 핵심 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센서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점유율은 23%에 불과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첨단 스마트센서는 IT 산업뿐 아니라 자동차, 바이오ㆍ의료, 기계ㆍ로봇 등 우리 주력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시킬 수 있는 핵심 품목”이라며 “이번 사업이 정부 차원에서 첨단 스마트센서를 본격 육성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인 만큼 업계와 학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IoE 시대를 대비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 사업을 위한 최고의 소셜미디어는 무엇인가?
지란지교시큐리티, 서버 필요 없는 ‘방문자 스마트폰 통제 솔루션’ 출시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이천수, 1억대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생활비 명..
속보) 법무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체포동..
경찰, 유승민 전 의원 딸 유담 인천대 교수 임용 ..
檢, '서해 피격 은폐 의혹' 서훈 징역 4년·박..
속보) '한덕수 내란 재판' 이상민 증인 불출석, ..
단독) 파이온텍 2026년 K-뷰티 혁신제품 공식 ..
하이브 방시혁 의장, 1900억 부당이득 혐의로 2..
단독) 파이온텍 ‘볼륨톡스 엑스티 울쎄락’ 출시, ..
특검, "대통령실, 체코 언론 '김건희 사기꾼' 기..
속보) 김건희 여사 법률대리인단,
"통일교 ..
 
최신 인기뉴스
세종 국가상징구역, ‘완성형 행정수도’로…대법원·..
오타니 쇼헤이,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극찬 "..
단독) 파이온텍 ‘볼륨톡스 엑스티 울쎄락’ 출시, ..
이재명 정부, 728조 원 ‘AI 시대 첫 예산’ ..
창원 중학교 교장, 20대 신임 교사 성추행 혐의 ..
특검, "대통령실, 체코 언론 '김건희 사기꾼' 기..
속보)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이배용 전 국가교..
속보) '양평 공흥지구 의혹' 김건희 씨 모친 최은..
"국정농단" 특검, 윤석열·김건희 이달 내 소환 ..
"만취 차량의 무분별한 질주, 서울 도심서 일본인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