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ㆍ유통 오피니언 의료
 

 

직장인 과반수 “회사에서 외국어 사용 전혀 안 하지만 필요는 하다”

최영 기자 | 승인 15-10-26 19:55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직장인 과반수는 회사에서 외국어 사용을 전혀 하고 있지 않지만, 업무를 위해 외국어 능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인 333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외국어 사용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입사할 때 외국어 성적을 제출했는지를 물었다. 54.7%가 성적을 제출했으며, 외국어 면접까지 진행한 응답자는 33.3%로 3분의 1이었다.

직장인들은 평소 업무를 위해 사내에서 외국어를 얼마나 사용하고 있을까?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직장인이 51.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일주일에 2~3회 사용한다(14.4%) ▲한 달에 2~3회 사용한다(13.8%) ▲항상 사용한다(12.3%) ▲분기에 2~3회 사용한다(8.1%) 순이었다.

업무를 위해 외국어를 사용한다는 직장인 162명에게 주로 사용하는 외국어는 무엇인지 물었다. ▲영어(79.6%)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어(9.3%) ▲일본어(8.6%) ▲스페인어(1.2%)▲기타(1.2%) 순으로 조사됐다.

주로 외국어를 사용하는 상황(*복수응답)은 ▲메일(46.3%)이 많았으며, ▲보고서 등 문서 작업(35.2%) ▲전화(35.2%)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응대(22.2%) ▲해외 출장(19.1%) ▲화상 회의(13.0%) 등의 응답이 있었다.

승진 시 외국어 점수 가산점 부여 등 외국어 능력에 대한 규정은 ‘없다’고 답한 직장인이 4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를 위해 외국어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를 조사했다. ▲잘하면 좋지만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39.3%)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31.2%) ▲업무를 위해 꼭 필요하다(20.4%) ▲전혀 필요하지 않다(9.0%) 순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이 51.6%를 기록, 과반수의 직장인이 외국어 능력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외국어 능력이 필요하다고 답한 직장인 172명에게 가장 필요한 외국어 능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복수응답)를 묻자, ▲외국인과 외국어로 업무 관련 얘기를 할 수 있는 회화능력(36.3%) ▲업무 상 문서나 이메일을 해석할 수 있는 독해력(31.5%) ▲이메일이나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작문능력(22.1%) ▲서툴러도 외국인 앞에서 기죽지 않는 자신감(10.0%)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최이슬(25세) 씨는 “요즘은 외국어 시험 점수를 기입하지 않는 기업이 많지만, 그래도 외국어 능력은 필요한 것 같다”고 했으며, 주예지(25세)씨는 “외국어를 사내에서 전혀 쓰지 않더라도 할 줄 알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2020년 시스템에어컨 사업 100억불 규모로 확대
구직자 50.2% “뉴스가 취업활동에 도움”
기업 기사목록 보기
 
인기뉴스
속보) 노종면 의원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지귀연..
속보) 트럼프 "중국과의 합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0대 공약 쏟아낸 대선 후보들…'조 단위' 예산 ..
5월 가정의 달 "가족"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종시..
부실 지정된 MG손보, 가교 보험사 방식으로 청산 ..
 
최신 인기뉴스
5월 가정의 달 "가족"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종시..
속보)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윤석열 전 대통..
속보) 서울중앙지법 기자단 공지 "의혹의 진위 여부..
속보) 코스피 2,634.50로 하락 출발… 원·..
속보) 손흥민 상대로 '임신 주장 협박'…공갈 혐의..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