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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서체의 향연, 강암(江巖) 최덕곤(崔悳坤) 서예 개인전

최종호 기자 | 입력 16-10-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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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협회 서예 심사위원인 강암(江巖) 최덕곤(崔悳坤. 86)서예가의 서예 개인전이 16일 삼성동 이브자리코디센 5층 이브갤러리에서 열렸다.



[사진제공 : 한국미디어일보]


가을비 속에 은은한 묵향을 퍼뜨리며 시작된 전시회는 20여년간 써 온 갑골문자부터 전서, 예서, 행서, 초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체와 그림 그리고 도자기를 선 보이며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서예는 문자의 모양과 뜻을 이용하여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로써 자신에게 맞는 알맞은 에너지를 표출하게 하며 소중한 정신을 계승할 수 있게 힘을 길러준다.


강암 최덕곤 서예가의 19대조이신 월곡, 휘는 흥효(月谷, 興孝)공은 벼슬이 홍문관 직제학으로 세종, 세조때에 예서와 초서를 잘 쓰셔서 해동명필록에 올라 있는 명필 서예가이다.


그 당시, 안평대군의 행서, 최흥효 공의 초서, 박경 선생의 해서는 당대를 풍미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 명성이 알려져 있다.


강암 최덕곤 서예가 역시 초서를 좋아하며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선조이신 월곡공의 필력에는 100분의 1도 못 미친다고 부끄러워 했다.


강암 최덕곤 개인 서예전에는 최덕곤 서예가의 작품 중 150여점의 작품을 서집으로 발간해 관람객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되었으며 화환 대신 쌀을 기부 받아 ()전국저시력인연합회 장애인 단체에 쌀과 성금을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도 진행되었다.


[사진제공 : 한국미디어일보]


이번 서예 개인전을 연 강암 최덕곤 서예가는 “붓을 통해 얻은 소중한 정신과 생활 미감(美感)을 함께 나누는 것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개인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라고 말했으며

“한문 교육의 부실로 소중한 문화가 사라지고 있으며 서예 분야에서도 쉬운 서체 위주로 작품들이 나오다 보니 초서체를 찾아보기 힘든 지경이 되었다”라고 걱정의 말도 하였다.  


강암 최덕곤 서예가는 아시아 우수작가 300인 초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중국 심천 국제아트페어전 우수상, 한중 우수작가 베이징 초대전에서 초대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미디어일보 최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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