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행안부,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김영란기자 | 입력 18-11-15 19:22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이번 겨울철 대책기간(2018.11.15∼2019.3.15) 동안 대설, 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

겨울철 평균기온은 1970년대 -0.04℃에서 2010년대 0.29℃로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한랭질환자 발생은 오히려 증가 추세에 있어 인명피해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요구되는데, 특히 올해는 한파를 자연재난에 포함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한파 종합대책을 새롭게 수립하고 한파 매뉴얼 제정 등 후속조치를 집중 추진한다.

올해 겨울철 대설 및 한파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설

제설 취약구간(1288개소)을 기준*에 따라 3등급으로 구분하여 전담차량 배치, 우선 제설 등 집중 관리한다.

* 기후(적설량, 최저기온), 도로시설(형식·구조물, 제설시설), 기하구조(종단경사, 곡선반경) 등

제설에 취약한 38개 노선, 43.4㎞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특교세(100억원)을 지원한다. 재난상황과 위험요인을 이웃에 전파·공유하고 취약계층을 배려할 수 있도록 국민행동요령(대설, 한파)을 개선하고 적극 홍보한다.

또한 지자체별 CCTV(25만대) 통합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을 연계해 실시간 상황관리를 실시한다.

◇한파

한파가 자연재난에 포함됨에 따라 관계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명시한 ‘한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제정·운용하고 여름철 폭염과 같이 한파가 장기간 지속되고 피해가 확산될 경우 한파대책본부 등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하여 대응할 계획이며, 이번 겨울철부터 한파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독거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한파 상황 및 행동요령을 매일 2회 이상 마을과 거리방송을 하고 경로당(6500개소) 난방비 지원을 확대(30만원→32만원/월, 5개월)하는 한편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하여 취약계층 물품·난방비를 지원하고 겨울철 농·어업, 축산업 피해 예방을 위해 상황실 운영, 현장지도 및 점검 등을 실시하고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전력수급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지난번 폭염과 같이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극한기상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빈틈없이 대책기간을 운영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겨울철 대설, 한파에 대비하여 개인의 안전과 함께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관심과 온정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행정안전부]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문화재단, 청년 주거문제 다룬 사진전시 29일까지 개최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대상 시상식 17일 개최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특검, "대통령실, 체코 언론 '김건희 사기꾼' 기..
속보) 김건희 여사 법률대리인단,
"통일교 ..
속보) 코스피 'AI 쇼크'에 4000선 붕괴.....
정부, 역대 최대 728조 "AI 시대 첫 예산" ..
엔비디아 '블랙웰' 한국 공급 약속, 트럼프 "미국..
칼럼) 65세까지 일해야 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
추경호 영장 발부되면 국힘 치명타…권성동과는 차원 ..
北, 내년 3월 대규모 열병식 개최 검토…트럼프 대..
민주당, 정년 65세 연내 입법 추진…“소득 공백 ..
이재명 정부, 728조 원 ‘AI 시대 첫 예산’ ..
 
최신 인기뉴스
세종 국가상징구역, ‘완성형 행정수도’로…대법원·..
역대 최대 10월 수출액 달성, 무역수지 흑자 행진..
미-중 무역 합의 발효 임박, 한화오션 美 자회사 ..
오타니 쇼헤이,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극찬 "..
한국-중국, 초국가 범죄 척결 위해 경찰·공안 '..
한중, 11년 만의 국빈 방한으로 한중 관계 새 장..
대한민국-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김선규 전 공수처장 직무대행, "채상병 사건 수사 ..
경기도교육청 372억 "고3 사회진출 예산", 연말..
더불어민주당, '재판중지법' 당론 추진 본격화 선언..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