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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활복지개발원, 코로나19 대응 ‘내일키움일자리’ 사업 성공적 마무리

편집부 | 입력 21-04-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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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이병학, 이하 개발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일자리 지원 사업 ‘내일키움일자리’ 사업을 완료하고 사업 성과에 대한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9월 4차 추경예산사업과 2021년 일반 예산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등 취약계층의 긴급 생계 지원과 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위소득 75% 이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7개 시·도 광역자활센터가 선정한 일자리 제공 희망기관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됐다.

내일키움일자리사업이 지니는 의미가 남다른 건 사회적 경제 기업, 사회 복지 시설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1368개 기관에서 6629명(기관당 평균 3.2명)이 일하게 되면서 참여 기관과 참여자들이 서로 도움을 얻었기 때문이다. 특히 사업 참여자 가운데 629명은 사회적 경제 기업 등에서 계속 일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을 운영한 개발원은 3월 초부터 참여 기관,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문 조사 기관을 통해 전화 설문 방식으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 총 10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508명이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내일키움일자리사업이 생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문항에 81.6점, 근로 조건 만족 정도는 83.7점을 평균적으로 줬다. 중위소득 75%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전국으로 사업 대상을 넓히면서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4개월이라는 제한된 기간에 대해서는 낮은 만족도(64.3점)를 보였다.

사업 참여 전 실직 상태였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8.4%였고, 평균 실직 기간은 7.3개월, 고용 형태는 비정규직인 경우가 84.4%로 나타났다. 개발원 담당자는 이에 대해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처한 분들께 꼭 필요한 사업을, 적절한 시기에 추진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선 의견으로는 △사업 기간 연장 △적절한 시기 선택 △지속적인 정부 지원 △행정 처리 방식 등이 언급됐으며, 이는 이후 긴급 일자리 지원 사업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으로 꼽혔다.

이병학 원장은 “사업을 마치고 여러 일자리 제공 기관에서 내일키움사업 참여자들을 계속 고용하는 사례를 보며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희망을 이어가는데 지역의 작은 시설, 기업들이 나서 준 것이다.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기회가 부족한 이웃들에게 일자리를 만드는 다양한 노력들이 계속돼야 한다”고 이번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서울 : 한국자활복지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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