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배추값 11월 한파 등으로 반짝 상승 후 평년수준 하락

농림수산식품부 | 입력 13-12-09 09:24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세계일보의 <수급예측 빗나가 배추농가 ‘울상’> 제하 기사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23일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을 통해 배추 공급과잉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격 폭락을 방지하고, 포전거래 부진에 따른 농민 피해를 경감해 영농의지를 고취시킴으로써 지속적인 포전관리가 이뤄지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2월 상순 배추가격(도매:1698원, 소매:2220원)은 평년(도매:1654원, 소매:2109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작년(도매:2889원, 소매:2753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11월 하순 일시적으로 평년보다 도매가격이 상승했으나 이는 한파와 강설로 인해 산지 출하작업이 어려워 일시적으로 도매시장 반입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이후 출하작업이 정상화되면서 평년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매가격은 공급량 증가, 할인행사 등으로 하락해 평년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을배추 생산량은 농업관측에 따르면 164만 4000톤으로 평년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며, “실제 가락시장 반입량도 증가하는 등 평년보다 공급량이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다만, 올해 공급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10월 중순 폭락했던 배추가격이 평년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었던 것은 전반적인 김장채소 가격하락에 따른 김장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만기 신선채소협동조합장은 “정부 수급대책 발표 이후 산지유통인이 포전거래 심리가 회복되면서 농가와의 거래도 활발해 질 수 있었다”며 “아직까지 가을배추는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일부 포전은 관리 소홀로 작황이 좋지 않으나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대부분 포전은 작황이 양호해 공급부족은 현실과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세계일보는 “공급과잉 우려와 달리 값이 폭등해 해남 김장배추값 한 달 새 2배가 뛰어 수확포기한 농가들이 ‘속았다’고 분통을 터트린다”며 “재배면적은 늘었지만 작황이 좋지 않아 실제로는 공급과잉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 044-201-2232


[자료제공 :(www.korea.kr))]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성막걸리 등 전통식품 명인 8명 추가 지정
[동정자료]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 충북 충주시, 농작물(복숭아) 재해보험 현장 점검
산업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한국미디어일보 2025년 신뢰받는 의료인 양현호 한..
국회, 이재명 정부 첫 대통령실 국정감사 돌입…야당..
김건희, 건진법사로부터 샤넬 가방 2개 수수 인정…..
쌍방울, 대북 브로커 안부수 ‘진술 번복 대가’ 금..
9월 경상수지 134억 달러 흑자…29개월 연속 흑..
뉴욕 시장 선거 하루 앞으로…조란 맘다니 돌풍, 트..
한덕수 ‘내란 방조’ 재판, 최상목·이상민 불출석..
이천수, 1억대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생활비 명..
속보) 법무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체포동..
경찰, 유승민 전 의원 딸 유담 인천대 교수 임용 ..
 
최신 인기뉴스
세종 국가상징구역, ‘완성형 행정수도’로…대법원·..
오타니 쇼헤이,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극찬 "..
단독) 파이온텍 ‘볼륨톡스 엑스티 울쎄락’ 출시, ..
창원 중학교 교장, 20대 신임 교사 성추행 혐의 ..
이재명 정부, 728조 원 ‘AI 시대 첫 예산’ ..
속보)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이배용 전 국가교..
특검, "대통령실, 체코 언론 '김건희 사기꾼' 기..
"국정농단" 특검, 윤석열·김건희 이달 내 소환 ..
"만취 차량의 무분별한 질주, 서울 도심서 일본인 ..
속보) '양평 공흥지구 의혹' 김건희 씨 모친 최은..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