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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니티와 손잡고 가상 공간에서도 ‘고객 F·U·N 경험’ 제공

박희수 기자 | 입력 22-10-17 23:34



LG전자가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Unity)’와 손잡고 가상 공간에서도 고객 ‘F·U·N’ 경험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 F·U·N: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LG전자와 유니티는 10월 14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 및 메타 홈(Meta Home)’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최고 기술 책임자(CTO) 김병훈 부사장,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으로 실제 집을 똑같이 구현하는 메타 홈(Meta Home) 구현을 위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LG전자의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상황 이해 기술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및 디지털 트윈, 디지털 휴먼 구현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유니티 엔진이 접목되면 더 사실적인 디지털 휴먼 및 메타 홈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디지털 휴먼은 가상 공간에서 실제 사람처럼 표정과 제스처를 통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고객 상황을 먼저 인지하고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가전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실내 온도가 높은 경우, 디지털 휴먼이 먼저 인지하고 고객에게 “실내 온도가 조금 높은 것 같은데 에어컨을 켤까요”라고 제안할 수 있다.
 
메타 홈은 고객의 집과 똑같은 모습의 가상 공간을 통해 고객이 집 안의 가전제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현실에서 움직이기 힘든 가구나 제품들을 간단하게 이동, 배치해 볼 수도 있다. 이 공간은 다른 사람들과 제품 사용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가전에 메타버스를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에 유니티의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및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CTO 김병훈 부사장은 “LG전자의 사람과 공간에 대한 이해와 유니티의 그래픽 노하우가 만나 가상 공간에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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