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 식품 명인 8명이 새롭게 탄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성막걸리’, ‘천리장’, ‘소두장’, ‘승검초단자’, ‘복령조화고’, ‘황차,말차’, ‘인삼정과’, ‘진주비빔밥’ 제조ㆍ조리 기능 보유자 8명을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전통식품명인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식품명인제도는 1994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이미 지정된 명인 51명(활동 44, 사망 7)과 이번에 신규 지정된 명인 8명을 포함하면 총 59명이 지정돼 현재 52명이 활동 중이다.
식품명인은 국가가 지정하는 해당 분야 최고의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될 뿐만 아니라, 명인이 제조하는 해당 제품에 명인 표지와 표시사항을 붙일 수 있다.
식품명인으로 지정받으려면 식품의 제조ㆍ가공ㆍ조리 분야에 계속해 20년 이상 종사하거나 전통식품의 제조ㆍ가공ㆍ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해야 한다.
시도에 신청하면 시ㆍ도지사가 사실조사 등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정을 추천하도록 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명인제품 전시ㆍ박람회 개최, 판로확대 및 홍보, 식품명인관 설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식품명인의 보유기능을 계승ㆍ발전시키고 우리 전통 식품의 수출 확대 및 한식세계화 등과 연계되도록 식품명인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 044-201-2134
[자료제공 :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