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경기도, 전국 최초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시범 지원

경기지국 | 입력 24-11-18 23:44



경기도가 안전확보를 위해 긴급하게 시설 보수가 필요한 ‘전세사기피해주택’에 공사비 2천만 원 내외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른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임대인의 관리부재로 전세사기피해주택의 안전 확보 및 피해 복구가 시급한 경우 피해 조사와 그에 따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해 수원시 전세피해자 중 6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6%(446명)가 피해주택에 시설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다. 현장 조사에서도 건물 외벽 타일의 탈락 등 공공안전을 위해 긴급 조치가 필요한 곳들이 발견됐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5일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추진을 위한 시군 설명회를 열고 사업대상 발굴, 사업신청 접수 등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사업 신청은 임차인들이 건물 소유자의 동의서 등을 첨부해 관할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군이 현장 등 1차 확인 후 전세피해지원센터로 후보지를 보내면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도는 11월 중 사업신청을 받아 12월 대상자 선정 후 공사 시행, 사업비 정산 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가 피해주택 보수를 직접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최초로, 조례 제·개정 등 제도적 틀에서의 체계적 지원이 시행되기 전에 우선 공공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인을 신속하게 제거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업 결과에 따라 지원 방식, 범위, 전달체계 등 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도출한 후 시군 조례 표준안 등을 마련해 시군별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긴급생계비 지원사업 모델처럼 이번 사업도 긴급을 요하는 사업인 만큼 경기도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는 각 시군에서 관리공백이 발생한 피해주택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며, 도에서도 시군 조례 제·개정 지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인점포 불법주류판매 적발
가상계좌 결합된 환전 앱까지 동원한 불법 홀덤펍 업주 등 628명 검거
(경기도ㆍ인천)지국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노동부·경찰, '의정부 추락사' DL건설 ..
속보) 코스피 0.95% 내린 3,121.52 개장..
속보) 특검, 김건희 구속기간 31일로 연장…
속보) 김여정, 이재명 실명 비난…"남한은 외교 상..
속보) 트럼프, 삼성전자 지분 인수 검토…반도체 업..
이재명 대통령, 순방 동행 경제인들과 회동…
..
도봉구 아파트서 한밤중 화재…주민 170명 대피, ..
포스코이앤씨 현장 감전사고, '불량 누전차단기'가 ..
'12·3 계엄 피해' 시민 1만여 명, 김건희 ..
'공천 개입 의혹' 이준석, 김건희 특검 출석…포렌..
 
최신 인기뉴스
속보) 마포구 창천동 아파트서 화재…휴일 아침 주민..
정부,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안 함..
마포구 창천동 아파트 화재, 2명 사망·13명 부..
김건희 씨, 특검 소환 조사 예정… 윤영호 전 본부..
이재명 대통령 부부, 광복 80주년 기념 영화 "독..
속보)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12·3 ..
내란특검, '드론 작전' 김계환 사령관 재소환…'윗..
수도권은 '비 소식' 그 밖 전국은 '찜통더위'
단독) 특검, 김건희 두 번째 소환…
'집사 ..
'기부금 미납 의혹'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