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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의 힘" 콤부차, MZ세대 사로잡은 새로운 건강음료 열풍

최예원 기자 | 입력 25-05-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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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차 음료인 콤부차가 건강에 관심 높은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소화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콤부차는 설탕과 홍차를 스코비(SCOBY·Symbiotic Culture Of Bacteria and Yeast)라는 발효 균주로 발효시켜 만든 음료다. 새콤달콤한 맛과 탄산감이 특징으로, 최근에는 다양한 과일과 허브를 더해 독특한 풍미를 내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콤부차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500억 원에서 올해는 800억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음료 기업들도 앞다퉈 콤부차 브랜드를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콤부차에는 프로바이오틱스, 폴리페놀 등 유익한 성분이 풍부하다. 이러한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과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과학적으로 완전히 증명된 효능은 제한적이라는 견해도 있다.

콤부차의 인기는 SNS를 통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콤부차챌린지'라는 해시태그가 3만 건 이상 게시되었으며, 유튜브에서는 집에서 직접 콤부차를 만드는 '홈브루잉'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부 콤부차 제품은 100ml당 당류가 10g 이상 함유된 경우도 있어 과다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콤부차를 하루 1~2잔 정도로 적정량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임산부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상업적으로 생산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효 식품 시장이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콤부차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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