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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함안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문화재청 | 입력 13-12-18 08:56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등재 신청한 ‘김해·함안 가야고분군(Gaya Tumuli of Gimhae·Haman)‘이 프랑스 파리 현지 일자로 지난 11일 등재 확정되었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는 유산들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 등을 통해 앞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도록 하려는 예비목록이다. 최소 1년 전까지 잠정목록에 등재된 유산만 세계유산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김해·함안 가야고분군’은 약 1500년 전에 만들어진 고대국가 가야 문명의 실증적 증거이며,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고대국가들의 발전 단계와 교류를 보여주는 사례로서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큰 유산이다. 또 가야 당시의 원형을 지금도 잘 보존·관리하고 있다는 점 등이 인정되어 잠정목록 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문화재청은 지난 6월 27일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로부터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를 제출받았다. 이후 8월 27일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해당 유산을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 대상으로 확정하였으며, 10월 30일 유네스코에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를 제출하였다. 그리고 유네스코에서 등재신청서 검토·확정 후 유네스코 누리집(www.unesco.org)에 게시함으로써 ‘김해·함안 가야고분군’이 최종 등재 확정되었다.

문화재청과 경상남도는 긴밀히 협조하여 세계유산 가치 발굴을 위한 학술연구와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김해·함안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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