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단독) 김현성 소원 History, "아름다운 목소리 Forever"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 입력 25-11-08 09:58


[김현성 인스타그램]


1990년대 후반, 한국 발라드의 황금기를 수놓은 이름 중 하나가 김현성이다.
그의 노래는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단 한 줄의 호흡과 진심이 담긴 음색으로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

김현성은 1998년 데뷔 앨범 ‘Heaven’으로 대중 앞에 등장했다. 당시 R&B와 발라드가 공존하던 음악 시장에서 그의 데뷔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타이틀곡 ‘Heaven’은 세련된 편곡과 절제된 감정선으로 사랑받았고, 후속곡 ‘My Girl’, ‘소원’, ‘하얀 거짓말’ 등으로 이어지며 그는 단숨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그의 목소리는 한 마디로 ‘아름다움과 슬픔의 경계’였다. 김현성의 창법은 절제된 감정 속에서도 호소력이 강했고, 그 감정의 결을 잃지 않는 단단함이 있었다. ‘소원’에서 느껴지는 애절함, ‘My Girl’의 절묘한 리듬감은 단순한 사랑 노래를 넘어 당시 세대의 감정과 삶의 온도를 대변했다.

음악적 전성기를 맞은 그는 여러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감성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돌연 활동을 중단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그는 방송 활동을 잠시 떠나 사회복지, 교육, 문화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용히 자신의 길을 이어갔다.

세월이 흘러도 그의 이름을 떠올리면 여전히 사람들은 “그 목소리, 정말 아름다웠지”라고 말한다.
최근 SNS와 유튜브를 통해 다시 회자되는 그의 노래 ‘Heaven’, ‘소원’, ‘My Girl’은 디지털 세대에게도 ‘진짜 감성 발라드’의 표본으로 남아 있다.

김현성은 어느 인터뷰에서 “노래는 나에게 삶을 정리하는 방법이자, 누군가의 하루를 위로하는 도구였다”고 말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보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은 목소리 하나로 충분하다는 그의 진심은, 오늘날 그를 ‘가장 순수한 발라드 가수’로 기억하게 만든다.

그의 음악은 이제 ‘Forever’라는 단어와 함께 남는다.
그 시절의 청춘을 위로하던 목소리, 그리고 다시 듣는 순간 마음을 움직이는 음색.
김현성의 노래는 단순한 추억을 넘어, 세대를 잇는 감성의 역사로 남아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김장하 선생님의 눈물
유준상 유엔봉사단 총재 취임 “새 희망의 시대로 나아가자”
인물동정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유승은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 한국 여자 설상..
2027학년도 의대 490명 증원 확정... 5년간..
공공 재건축 용적률 1.3배 상향... 국토부 장관..
단독) 무주 덕유산 ‘천마’, 청정 재배·뇌혈류 ..
"부동산판 금감원 만들 것" 한병도, 부동산 감독원..
60조 원 유령 비트코인" 빗썸 사태…금융당국, 가..
단독) "재판소원 위헌" 대법원 vs "헌법 수호"..
"국회가 폭동 유도" 김현태·이상현 전 여단장, ..
검찰 "공천 대가 1억 수수" 강선우·김경 사전 ..
'23억 횡령' 무죄 김예성, 허위 급여 등 혐의만..
 
최신 인기뉴스
칼럼) 조국 “코스피 5000의 온기, 왜 국민에 ..
단독) 고치는 건 자동차가 아니다, 신뢰다 "자운 ..
2천 원 주려다 2천 BTC 입금… 빗썸 '60조 ..
이재명 대통령 "주가조작 패가망신"…'선행매매' 한..
AI 선거운동 '무조건 금지' 대신 '표시 의무' ..
칼럼) ‘가짜뉴스’ 판정은 벼랑 끝의 경고다…대통령..
9급 공채 경쟁률 28.6대 1… 선발 인원 줄자 ..
안세영, 아시아단체선수권 첫 우승 쾌거! 김가은이 ..
단독) "62만개 찍혔다" 빗썸 유령 코인 사태에 ..
칼럼) 최후통첩과 이합집산의 정치학, 민주당은 왜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