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속보) 경찰 김경 시의원 추가 금품 제공 의혹 수사 착수 강서구청장 보선 전후 살포 정황

이수민 기자 | 입력 26-01-22 10:59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을 건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또 다른 정치권 인사들에게도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경찰이 전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시의원이 과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관련 기초 자료를 분석한 뒤 지난 1월 19일 서울경찰청에 수사 자료를 송치했다.

이번 수사의 핵심은 김 시의원이 2023년 10월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행사한 부적절한 영향력 여부다. 경찰은 김 시의원이 해당 선거를 전후해 선거 운동 관계자나 지역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넸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대상자들에 전·현직 국회의원이나 정계 거물급 인사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시의원은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공천권을 쥐고 있던 강선우 의원 측에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이미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경찰은 당시 건네진 돈이 공천에 대한 대가성이 짙은 "공천헌금"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자금의 출처와 흐름을 정밀 추적해 왔다.

이번에 추가로 드러난 의혹은 김 시의원이 상습적으로 정치적 이해관계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해왔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당시 여야가 사활을 걸고 붙었던 수도권의 핵심 격전지였다는 점에서, 선거 과정에 조직적인 금품 선거가 개입되었는지 여부가 향후 수사의 쟁점이 될 전망이다.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은 선관위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토대로 조만간 김 시의원을 소환해 추가 금품 제공의 목적과 규모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또한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지목된 인사들을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수사가 단순히 시의원 개인의 비리를 넘어 지역 정가의 고질적인 금품 수수 관행을 드러내는 계기가 될지 주시하고 있다. 특히 강선우 의원의 무소속 탈당 이후 김 시의원의 행보와 관련된 추가 의혹들이 꼬리를 물고 있어,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지역 정계의 지형도가 변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언론 장악 위한 위헌적 발상" 이상민 법률 근거 찾아가며 단전단수 지시
단독) 법원 가습기살균제 사태 국가 배상책임 재차 인정 업체 책임은 세퓨에만 한정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집중호우에 멈췄던 경부·충북선 일반열차 운..
자생한방병원 압수수색…경찰, 수백억 원대 보험사기 ..
속보) 충청·전북 시간당 80㎜ 폭우…산사태·침..
AI 돈줄 반도체서 빅테크로 옮겨가나…삼성전자 실적..
사설) 북중미 월드컵, 메시의 눈물이 남긴 울림
단독) 세종경찰청, 시민 중심 치안으로 안전한 세종..
‘한국형 주치의’ 구축 나선다…동네의원 100곳에 ..
근무지 이탈·불륜까지…대구 경찰관 3명 무더기 징..
인권위 내부 '안창호 위원장 사퇴' 요구 확산…부서..
고민정 "청년 키우는 젊은 민주당 만들겠다" 당대표..
 
최신 인기뉴스
이재명 정부, '미래대응기금' 신설 추진…반도체 초..
검찰, '여고생 살해' 장윤기 성범죄 계획 정황 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합수본 서울 ..
박지성 "이대로는 안 된다"… K-축구 혁신위원회 ..
속보) 광주 군 공항 부지에 호남권 반도체 산단 조..
단독)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 착수…국내·해외..
경찰, 스토킹·성범죄 대응 강화…여성청소년국 신설..
건강칼럼) 아침 첫걸음이 두렵다면… '족저근막염'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9조원 엔비디아도 제쳤다
tvN 20주년 특별 예능 '함께여서 찬란하神' 첫..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