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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누나 스펙이 더 화려하다…딘딘·유오성·김종국·김지석·차인표 가족 이력 재조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6-09-04 23:51



연예계 스타들의 형제와 자매가 방송과 인터뷰 등을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대학 교수부터 전직 장관과 국회의원, 의사, 금융·IT 전문가까지 연예계 밖에서 전문 분야의 경력을 쌓은 가족들이 알려지면서다.

가수 딘딘의 친누나 임아리 씨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알려져 있다. 임 씨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 출연해 딘딘보다 8살 많은 첫째 누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당시 임 씨는 대학에 임용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딘딘 역시 방송을 통해 누나의 직업과 가족 이야기를 공개하면서 남매의 일상이 관심을 받았다.

배우 유오성의 형제들은 과학기술계와 정치권에서 활동했다.

친형 유상임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한 과학자다.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임명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정책을 총괄했다.


또 다른 형 유상범은 검사 출신 정치인이다. 검찰에서 근무한 뒤 정치권에 입문해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와 과학자,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 한 가족에서 각기 다른 길을 걸어온 셈이다.

가수 김종국의 친형 김종명 씨는 성형외과 전문의다. 김 씨는 과거 방송에 출연해 의학 정보를 전달하면서 김종국의 형이라는 사실도 널리 알려졌다.

김종국은 과거 방송에서 가수 활동을 하며 형의 의대 학비를 지원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종명 씨 역시 동생의 도움을 받아 학업을 이어갔던 과정을 방송에서 언급했다.

배우 김지석의 친형 김반석 씨는 뛰어난 수학 실력으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김반석 씨는 영국 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수학과에 입학한 이력이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김지석과 함께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하면서 그의 학업 경력이 대중에게 공개됐다.

이후 김반석 씨는 금융업계로 진출했다. 방송 출연 당시 홍콩 금융계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소개되면서 수학 전공자가 글로벌 금융 분야로 진로를 확장한 이력도 관심을 받았다.

배우 차인표의 친형 차인혁 씨는 IT와 통신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았다.

차인혁 씨는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거친 뒤 미국에서 전자공학을 공부했다. 이후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과 국내 대기업에서 근무하며 IT와 디지털 분야 경력을 이어갔다.

삼성SDS와 SK텔레콤 등을 거친 뒤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IT 신사업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배우인 동생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들 가족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단순히 유명 연예인의 형제·자매라는 데 그치지 않는다. 교수와 과학자, 법조인, 의사, 금융인, IT 전문가 등 서로 다른 전문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력을 만들어왔다는 점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연예계 가족의 또 다른 이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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