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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전자에 기기 1대 판매당 40달러 요구

최영기자 | 입력 14-03-12 22:12

애플이 삼성전자에게 특허 라이센싱 수수료로 기기 한 대당 40달러를 요구할 방침이다. 라고 후와이어드가 보도했다.


12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의 특허 컨설턴트인 플로리안 뮐러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포스페이턴츠'를 통해 지난 1월23일 루시 고 지방법원 판사가 주재하고 삼성과 애플의 변호사가 참석한 전문가 증언 배제 신청 속기록을 공개했다.

미국 특허 소송에서 손해배상액 산정은 원고나 피고가 내세우는 전문가들의 법정 증언을 근거로 이뤄진다. 이를 차단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절차가 전문가 증언 배제 신청이다.

당시 애플은 삼성전자가 '밀어서 잠금해제’와 ‘통합검색’, ‘문자 자동완성’, ‘데이터 동기화’, ‘전화 두드려 받기’ 등 자사의 특허 5개를 침해했다며, 기기당 40달러의 수수료가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뮐러는 블로그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애플에 동의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정신이 나간 것 같다"며 "절제해서 표현한다면 현실 왜곡"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3년 동안 애플이 소송을 했음에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 데 실망한 것을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통상적인 수준에 비해 터무니없는 의견을 내놓은 것은 정답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애플과의 '특허 소송 2차전'에서 디지털 화상과 음성을 기록하고 재생하는 방법과 원격 화상 전송 시스템 등 2개 특허를 애플이 침해했다고 주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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