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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홍미노트' 34분 만에 10만대 팔려

최영기자 | 승인 14-03-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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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와이어드 보도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Xiaomi)의 신제품 '홍미노트'가 34분 만에 10만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IT 전문매체 폰아레나가 31일 전했다.

홍미노트는 5.5인치 1280x720 해상도를 제공하며 1.7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이 탑재됐고 가격은 999위안(161달러)다. 또 1.4GHz 옥타코어 프로세서에 1GB램이 탑재된 799위안(129달러)짜리 저가형 모델도 함께 출시됐다.

노골적으로 애플을 벤치마킹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중국의 애플'로 불리기도 하는 샤오미는 지난 해 기업가치가 1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해 전 구글 부사장 휴고 배라(Hugo Barra)를 임원으로 영입하며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한편 샤오미가 지난 해 11월 출시한 전작 '홍미'는 4분 만에 10만대가 팔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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