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ㆍ유통 오피니언 의료
 

 

제일모직, OLED 고부가가치 소재 양산 돌입

최영기자 | 승인 14-04-28 20:11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후와이어드 보도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최근 구미 사업장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층의 핵심 소재 '인광 그린 호스트(PGH)'를 양산했다고 28일 밝혔다.

발광층(EML)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광 그린 호스트는 OLED 발광층에서 녹색 빛을 내는 소재로, 제일모직은 지난 2년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상용화에 성공했다. 연간 생산 능력은 현재 5톤 규모다. 제일모직은 향후 스마트 폰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일모직 직원들이 전자재료사업장에서 OLED 발광층 핵심재료인 인광그린호스트 출하에 앞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일모직)

앞서 제일모직은 지난 2011년 구미사업장에 OLED 소재 양산 공장을 준공했다. 첫 제품으로 지난해 4월 ETL 소재를 생산, 삼성전자 스마트폰117 ‘갤럭시S4’ ‘갤럭시S5’ ‘갤럭시노트’ 등에 공급했다.

지난해 제일모직은 독일 OLED 전문 업체인 노발레드를 인수하는 등 OLED 소재 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 기반과 연구개발(R&D)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노발레드는 OLED 공통층 소재의 성능을 개선하고 적층수를 줄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첨가제(Dopant)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회사는 올해 OLED 사업에서 약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남성 제일모직 사장은 “독자 기술로 OLED 소재의 핵심인 발광층 재료를 출하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고부가 소재 사업역량을 한 차원 높이게 됐다”며 “지속적인 R&D 투자로 차세대 OLED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 업체인 IHS에 따르면 OLED 소재(증착재료)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4700억원에서 2016년 8000억원, 2017년엔 1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운전중 DMB시청 차단 내비게이션 KS 제정
현대엠엔소프트, ‘맵피’ 특화 브랜드로 육성
산업 기사목록 보기
 
인기뉴스
속보) 노종면 의원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지귀연..
속보) 트럼프 "중국과의 합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5월 가정의 달 "가족"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종시..
10대 공약 쏟아낸 대선 후보들…'조 단위' 예산 ..
부실 지정된 MG손보, 가교 보험사 방식으로 청산 ..
 
최신 인기뉴스
5월 가정의 달 "가족"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종시..
정치칼럼) 이재명 정부 keyword "국민주권정부..
속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경..
속보)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건 관련 피고인 4명에 ..
속보) 대법원 “지귀연 부장판사 의혹”, 윤리감사관..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