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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1분기 영업이익 111억…33.5% 감소

최영기자 | 승인 14-04-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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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1분기 영업이익이 111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3.5%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62%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33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4.7%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6억원으로 89.1% 급감했다.

가입자 기반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초고속 인터넷 분야는 1분기 6만3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순증 규모면에서 업계 1위이며, 인터넷TV(IPTV)도 같은 기간 17만4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1분기 IPTV 매출은 작년동기대비 45% 증가한 1063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모바일 IPTV인 B tv 모바일은 지난달 10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기업 간 사업(B2B)는 공공기관과 금융부문에서의 대형 고객 유치와 상품경쟁력 강화로 1분기 매출이 7.4% 증가한 260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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