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ㆍ유통 오피니언 의료
 

 

[SNS] 트위터가 사운드클라우드 인수를 포기한 3가지 이유

최영기자 | 승인 14-05-27 22:31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후와이어드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가 신규 가입자 확대를 위해 음악 사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트위터는 흔히 '오디오 유튜브'로 통하는 독일의 음원 공유업체인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몇 일전 인수 계획을 철회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포브스는 트위터가 사운드클라우드 인수를 포기한 3가지 이유를 분석한 기사를 실었다.

첫 번째 이유는 사용자 이탈 문제다. 사운드클라우드는 현재 2억5000만명의 사용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정 시장가치도 7억달러에 이르는 유력 음원 공유업체다. 하지만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사운드클라우드에서도 DJ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용자 이탈 추세가 심상치 않다.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사운드클라우드가 라이센스 없는 음원을 찾아내기 위해 AM(Audible Magic)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 기술이 완벽함과는 거리가 벌어 사용자들은 이따금 자신이 작곡한 곡마저도 내려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다. 라이센스가 없는 곡을 올려 3번 적발되면 계정이 폐쇄되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로 '짜증나는' 사용자들이 다른 음원 공유 사이트들로 새 둥지를 틀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매출의 한계 때문이다. 사운드클라우드는 여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들과는 달리 광고에 집중하는 플랫폼이 아니다. 몇몇 파워 유저들이 무제한 업로드 등 최상위 서비스를 구독하지만 이들은 그 수가 제한적이며 대부분의 유저들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독하지 않기 때문에 매출 한계가 명확하다.

세 번째 이유는 라이센싱 문제다. 사운드클라우드가 '오디오 유튜브'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는 유튜브처럼 음반사나 제작사들로부터 받은 라이센스가 없다는 것이다. 구글이라는 IT 거대공룡이 뒤에 버티고 있는 유튜브와는 달리 사운드클라우드와 같은 비교적 '영세'한 업체는 모든 음악 관련 라이센스를 살 여력이 없다. 라이센스 문제는 페이스북과 비교해 규모가 작은 트위터에게도 부담스럽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소셜미디어로 유괴된 아이도 찾고 생부모도 찾는 세상
미 IT 기업들 “수색영장 없이 사용자 정보 열람 반대” 청원
글로벌 기사목록 보기
 
인기뉴스
속보) 노종면 의원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지귀연..
속보) 트럼프 "중국과의 합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5월 가정의 달 "가족"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종시..
10대 공약 쏟아낸 대선 후보들…'조 단위' 예산 ..
부실 지정된 MG손보, 가교 보험사 방식으로 청산 ..
 
최신 인기뉴스
5월 가정의 달 "가족"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종시..
정치칼럼) 이재명 정부 keyword "국민주권정부..
속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경..
속보)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건 관련 피고인 4명에 ..
속보) 대법원 “지귀연 부장판사 의혹”, 윤리감사관..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