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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급유기 4대 도입…작전가능시간 대폭 확대

국방부 | 입력 13-11-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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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공중급유기 4대를 도입하기 위한 구매계획을 최종 결정하고, 내년 중 기종을 선정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27일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72회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중급유기 구매계획안과 KF-16 전투기 성능개량사업 업체 결정안, 120㎜ 자주박격포 체계개발 기본계획안을 심의ㆍ의결했다.

방위사업청 관계관은 “지난 8월 공중급유기를 해외에서 구매하기로 사업추진 기본전략을 확정한 데 이어 오늘 연도별 예산과 구체적인 획득 방안, 협상 전략, 평가 방법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구매계획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계획 결정에 따라 방사청은 내년 1월 입찰공고를 내고 제안서 평가, 시험평가와 협상을 거쳐 내년 안에 기종을 선정하기로 했다. 아직 입찰공고 이전 단계지만 입찰에 참가할 후보 기종으로는 미국의 KC-767, 유럽의 M310 MRTT 등이 거론된다.

이번 공중급유기 구매계획 결정은 사전에 정해진 일정에 따라 이뤄졌지만, 마침 최근 방공식별구역 등 관할구역과 관련된 논란이 뜨거운 상황이어서 공중급유기 확보에 따른 전력강화 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사청은 이날 “공중급유기가 전력화되면 독도ㆍ이어도 등 원거리 작전지역에 대한 전투기의 작전 시간이 1시간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F-15K의 경우 주력기지를 기준으로 작전가능 시간이 독도는 30여 분, 이어도는 20여 분 수준이다. KF-16의 경우 독도 10분, 이어도 5분에 불과하다.

군 관계관은 “공중급유기를 도입하면 각 전투기가 연료탱크 대신 무장을 장착하는 등 융통성 있는 운용으로, 실질적으로 운용 가능한 전력이 증가하는 전력승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체공 시간을 늘리면 수시로 갱도를 들락거리는 북 장사정포에도 좀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공중급유기의 다양한 장점을 설명했다.

방추위는 이날 또 1990년대 도입된 KF-16의 노후화된 임무컴퓨터 등 9종의 장비를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을 적용해 교체하기로 하고, 성능개량사업의 체계통합 업체로 미국 BAE SYSTEM 사를 최종 선정했다.

또 120㎜ 자주박격포를 업체 주관ㆍ정부투자 방식으로 확보하기로 하고, 다음달 중 입찰공고를 내고 내년 5월 시제개발 업체를 정하기로 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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