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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광명시민에게 남도의 신명과 흥겨움 체험의 기회 돼’

도목현기자 | 입력 14-09-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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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토요일, 광명시민체육관 오픈 아트홀에서는 전문사회자로 널리 알려진 광명의 남자 이근찬의 사회로 남도의 정서가 가득 담긴 전통국악공연과 신명이 어우러진 예술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경기 무형문화재 제20호인 광명농악 임응수, 손인춘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과 광명시민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울림 마당'이라는 취지로 기획된 특별공연에는 ‘기원무’ ‘삼도민요파노라마’ ‘함께 하는 타악 여행’ ‘씻김굿’ 등의 특별한 주제로 엮어, 액운 없는 서민적 삶을 갈망했던 조상의 지혜를 뒤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은 오랜만에 어깨춤을 들썩 이였던 하루가 됐다.


     
       
 
특히, 기원무는 ‘신을 부르는 소리’인 신역의 문을 여는 방울 소리와 무당의 춤을 통해 점신의 경지로 몰입되어가는 신명을 표현한 한국 창작 작품으로 그 특별한 몸짓에 시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또한, 액운을 물리친다는 ‘씻김굿’ 인 길 닦음, 진도 북춤, 손님굿 등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되새김질하고 함께 온 시민들과 가족들이 함께 액운을 물리치고 안녕을 기원하는 특별한 의식에 많은 시민들이 다 같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우리 가락 우리의 소리인 삼도민요를 파노라마로 엮은 서도소리 예능보유 제29호인 이춘목 선생의 ‘서도민요’를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로 경기민요 예능 이수자인 김점순 선생의 ‘남도 민요’ ‘육자배기’ 등은 구수한 우리 가락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날 특별한 공연을 위해 오픈 아트홀을 찾은 시민 김주연 씨는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아픔과 슬픔을 함께하는 액막이 굿판이 펼쳐진다는 소식을 듣고 엎드려 모든 질병에서 낫게 해 달라는 기원을 받았으니 올해의 액운은 이것으로 끝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총감독한 임응수 예술감독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가슴으로 다가서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지방의 특색 있는 음색과 남도예술은 광명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좋은 문화예술 공연을 자주보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목현 기자 jointp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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