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여가부 “그물망 폭력예방교육, 인식 변화에 도움”

최종호 기자 | 입력 15-06-21 11:20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지난 2013년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되어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이하 ’지원기관‘)이 설치되고, 예방교육이 본격 운영된 지 6월 19일(금)로 만 2년이 됐다고 밝혔다.

* 중앙(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지역(18개 권역) 단위 설치·운영 중

지원기관은 성폭력 등 예방교육 지원, 교육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보급, 전문강사 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중앙과 17개 시·도에 총 1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국민의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예방활동 확산을 위해 지원기관이 지난 2년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여성가족부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 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이 확대되어 교육 수혜자가 전년도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했고, 교육 이수자 16만 7천여 명* 대상 만족도 조사결과 83.9%가 ‘교육이 폭력예방에 대한 인식변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는 등 지역사회 폭력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13년(1,204회, 64,747명) → ’14년(2,604회, 166,886명)

올해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대폭 늘려 연말까지 3,500회 지원하고,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도록 지역 안전프로그램(17개 시·도, 243곳 지역연대)과 연계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 지역 ‘안전파수꾼’ : ‘가장 일찍부터 가장 늦게까지’ 일반 시민과 생활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있어 지역의 폭력예방 확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이 기대되는 직업군

문화예술인, 오피니언 리더, 현장 활동가 등 다양한 직군의 전문 강사 인력풀을 확충(‘13년 1,195명→’15년 6월 2,156명)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폭력 근절 대책의 핵심 과제로 군대, 대학 등 분야별 특성화된 전문 강사 양성과 교수, 군 지휘관 등에 대한 사례 중심의 소규모 토의식 교육 등 내실화를 중점 추진한다.

또한, 지원기관은 대상별·교육유형별 표준 강의안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동영상*을 제작·배포해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했다. 향후 교재 추가 제작과 더불어 다른 부처와 민간에서 제작한 우수한 교육 콘텐츠도 발굴해서 확산할 계획이다.

* 성폭력(‘허락’), 가정폭력(‘관심’), 성매매(‘공감’), 성희롱(‘존중’)

** 우수 콘텐츠(여성가족부 홈페이지 내려받기 가능) : ’14년 65종 → ’15년 100종 이상(목표)

김재련 권익증진국장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피해자를 지원하고 가해자를 엄중 처벌하는 정책과 더불어 폭력예방을 위한 교육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난 2년간 폭력예방교육이 확대되고 제도적 기반이 강화된 만큼, 시민들이 교육을 받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의 품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경진대회 ‘스페셜K’
지역사회 노인 생활도우미로 한 발 더 다가서는 ‘나눔재가센터’ 새롭게 문열어
문화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법사위, '검찰청 폐지' 법안 공청회 개최…본격 입..
속보) 김건희 특검,‘김건희 집사’ 해외도피 확인…..
속보) 대통령실, 이진숙 방통위원장 국무회의 배석 ..
속보)‘명태균 게이트’ 제보자 강혜경, 16일 특검..
속보)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기로에… 굳은 표..
속보)‘채상병 특검’, 박정훈 대령 ‘항명’ 재판 ..
속보) 내란 특검, ‘체포 명단’ 폭로한 홍장원 소..
속보) 북한, 표류 주민 송환에 경비정 보내 화답…..
속보)‘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수사 ..
속보) 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에 윤희숙 여의도연구..
 
최신 인기뉴스
김건희 특검, 원희룡 출국금지·한학자 총재 입건…..
속보)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유출은 중..
속보) 서울중앙지법, 尹 구속영장 심사 9일 2시 ..
속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순직 해병 특검 소..
속보) '서부지법 난동' 피고인 49명에 최대 징역..
속보) 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테슬라 주..
속보)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총리와 오찬 회동…안..
속보) 김건희 특검, 공천 개입 의혹 동시다발 압수..
속보)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정..
민생회복 소비쿠폰, 어디서 어떻게 쓸까?…헷갈리는 ..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