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일보=한기석 기자]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박근혜 대통령은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현경대를 비롯하여, 통일부, 각종 기관 및 단체와 자문위원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를 시작으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는 전제하에 통일부, 각종 기관 및 단체와 관계자를 비롯하여 자문위원들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선구자역할을 해달라고 당부를 했다.
개회사에서 "이젠 하루빨리 통일시대를 열어 통일은 대박이라는 전제하에 통일을 함께 누리자"라고 했다. 또한 “이제 우리는 지난 70여년의 성공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자”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피력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저는 대한민국이 더 큰 비상을 이루려면,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것은 바로 지난 70년간 우리의 마음을 짓 눌려 온 ‘분단국가’의 현실을 직시해야 더욱 비상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당부 아닌 당부를 했다.
“지난 70년간 끊어졌던 국토의 허리를 다시 잇고, 한민족이 다시 하나가 될 때,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크게 비상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박대통령은 “이제 분단의 고통을 끝내고, 민족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 민주평통자문위원 여러분과 함께 정부도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