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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대학생 선호 1순위 알바 커피전문점…한 학기 등록금 버는 데 531시간”

최영 기자 | 입력 15-08-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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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재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1위에 ‘커피전문점’이 꼽혔다.

커피전문점 아르바이트를 통해 올해 2학기 등록금을 마련하는 데는 평균 531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윤병준)이 업직종별 평균 시급을 기준, 대학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시간을 아르바이트로 일해야 하는지 산출해보았다.

먼저 알바몬에 등록, 학력 정보가 공개된 4년제 대학 재학생의 이력서의 희망 직종을 분석해 직종별 인기 순위를 확인했다. 그 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알바 1위에 ‘커피전문점(공개 이력서수 7,006건)’이 꼽혔다. 이어 2위는 ‘일반음식점(6,903건)’이 차지했으며, ‘매장관리·판매(5,902건)’, ‘사무보조(5,750건)’, ‘서빙(5,660건)’이 차례로 대학생 인기 순위 5위권에 들었다.

대학생 선호 알바 상위 10개 중 무려 절반에 달하는 5건이 레스토랑, 베이커리·도넛, 아이스크림·디저트 등 외식·식음료 업종이었다. 서비스업종은 2개를 사무/문화·여가·생활/유통·판매는 각 1개씩의 알바만 10위 권에 올렸다.

알바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학생들의 경우 거주지 및 학교 근처에서 쉽게 일거리를 찾을 수 있고 알바 채용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쉽게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간편한 업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상대적으로 자격제한이 까다롭고 장시간 및 장기간 근무자를 선호하는 전문서비스직, IT·디자인, 학원·교육 업종이나 업무가 까다로운 생산·건설·노무, 고객상담·영업 업종은 인기 순위 10위 안에 단 하나의 알바도 올리지 못했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이들 알바를 통해 올해 2학기 등록금을 마련한다면 얼마만큼의 시간이 소요될까? 교과부 통계사이트 대학알리미(http://www.academyinfo.go.kr)에 공시된 2015년 4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 액수는 약 664만3천원. 국립대는 약 400만원, 사립대는 약 735만원에 달한다.

대학생 선호 상위 10개 알바의 시급은 평균 6,292원으로 4년제 대학 한 학기 등록금을 마련하는 데 한 푼도 쓰지 않고 평균 529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1위 알바인 커피전문점은 평균 531시간(사립 588시간, 국공립 321시간)이 소요된다. 인기 알바 top 10 중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알바는 편의점으로 4년제 전체 평균 552시간, 사립 평균 611시간이 꼬박 필요했다. 가장 시간이 적게 필요한 알바는 사무보조로 491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대학생 인기 알바 상위 10위권 알바로 등록금 마련시 지난 해보다 평균 52시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즉 지난 해 커피전문점 아르바이트로 한 학기 등록금을 마련하려면 평균 604시간이 소요돼 올해보다 약 72시간이 더 필요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무보조 알바는 69시간, 편의점은 66시간이 작년에 비해 단축됐다. 인기알바 10개 중 지난 해에 비해 등록금 마련에 필요한 시간이 증가한 알바는 ‘영화 ·공연 ·전시’가 유일했으며 지난해 483시간에 비해 13시간 증가한 496시간이 필요했다.

한편 업직종별 평균 시급은 알바몬이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급여통계 앱 ‘알바비책’이 제공했으며, 2015년 8월 현재까지 6개월간 알바몬에 등록된 채용공고 중 시급으로 급여를 제시하고 있는 104개 직종 채용공고를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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