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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금관가야 왕궁 실체 밝힐 역사적인 첫 삽 뜨다”

최종호 기자 | 입력 15-09-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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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박왕희)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김해 봉황동 유적 발굴조사’ 개토제(開土祭)를 시작으로, 금관가야 왕궁의 실체 규명을 위한 발굴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 발굴현장: 경상남도 김해시 봉황동 316(회현동주민센터 앞)

* 금관가야: 가락국이라고도 하며, 서기 전후부터 532년까지 경남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떨친 6가야 중 하나

김해 봉황동 유적(사적 제2호)은 그동안의 발굴조사(1907년~현재)에서 회현리 패총과 더불어 토성(土城), 주거지, 환호(環濠) 등 도성과 관련된 다양한 생활유적이 확인됨에 따라 금관가야의 도성과 왕궁이 있었던 지역으로 추정되고 있다.

* 환호(環濠): 마을의 경계 부분에 만들어진 도랑으로, 방어·보호·경계 구분의 역할을 함

특히, 이번 발굴조사 대상 지역은 ‘김해읍지(金海邑誌)’ 등 관련 문헌에서 수로왕궁터로 기록된 곳으로, 1999~2000년에 진행된 발굴조사(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주거지 등이 확인되어 금관가야의 왕궁터로 추정되고 있다.

* 首露王宮遺址 在今府內諺傳 古宮遺址在今古西門外狐峴里(수로왕궁지는 지금의 (김해)부 내에 있다고 전해지며, 고궁지는 서문 밖 호현리에 있다 -‘김해읍지(金海邑誌)’고적(古蹟)조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이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와 더불어 문헌사·고고학·지질학 등 다양한 학제 간 연구를 2018년까지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김해 봉황동 유적의 복원·정비와 학술적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확보하고, 오백 년 역사에 빛나는 금관가야의 역사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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