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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대학생의 약 42%는 졸업시기를 늦춰 졸업유예를 계획 중

최영 기자 | 입력 15-09-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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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이 대학 졸업시기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취업에 유리할 것인가’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4학년 대학생의 약 42%는 졸업시기를 늦춰 졸업유예를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최근 대학생 548명을 대상으로 졸업시기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알바몬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체 대학생 중 약 35%는 ‘졸업시기를 늦춰 졸업을 연기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59%는 ‘졸업시기 조정 없이 정상 졸업’을, 6%는 ‘조기졸업’을 고려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졸업 시기는 성별에 다른 차이는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학년에 따라서는 다르게 나타났다. 즉 ‘정상졸업’을 선택한 응답군은 2학년이 7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조기졸업’을 선택한 비중이 가장 높은 응답군은 1학년으로 그 비중이 약 27%에 달했다. 이는 4학년 학생의 응답 비중보다 무려 23%P가 높은 수치였다. 4학년의 경우 ‘정상졸업’이 54.4%로 나타난 가운데 ‘졸업연기’를 선택한 응답이 무려 41.5%에 달하며 졸업 유예에 대한 의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졸업시기를 언제로 할지 결정하는 데 있어서 대학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은 ‘취업’이었다. 즉 졸업시기를 그렇게 판단한 이유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33.4%가 ‘취업에 더 유리할 것 같아서’를 꼽았다. 이어 2위는 ‘학비 등 경제적인 이유(20.6%)’를, 3위는 ‘진로 탐색 등 미래를 위한 준비의 시간을 갖기 위해(11.3%)’를 각각 꼽았다.

계획 중인 졸업시기 별로 고려 기준을 살펴보면 약간씩 차이를 보였다. 즉 정상졸업을 선택한 응답군은 ‘취업에 더 유리할 것 같아서(30.9%)’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학비 문제 등 경제적인 이유(27.2%)’가 2위에 꼽혔다. 졸업유예를 선택한 응답군 역시 ‘취업에 유리할 것 같아서’가 38.9%로 1위를 차지했지만, 2위는 ‘자기계발의 시간을 갖기 위해(15.8%)’를 꼽아 차이를 보였다. 반면 조기 졸업을 선택한 대학생들은 ‘경제적인 이유(35.3%)’를 가장 큰 고려사항으로 보았으며, ‘취업(26.5%)’은 그 다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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