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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예정자, 16.9%만 정규직 취업 성공

최종호 기자 | 입력 16-02-0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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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대졸예정자 10명 중 8명은 정규직 취업이 안 된 채 졸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9%는 졸업식에 아예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윤병준)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함께 올 2월 대졸예정자 1,391명을 대상으로 ‘졸업 현황 및 휴학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잡코리아 및 알바몬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올 2월 대졸예정자 중 16.9% 만이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2.2%는 비정규직으로 취업이 됐거나, 인턴 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고, 10명 중 6명인 60.6%는 취업에 성공하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나 졸업예정자들의 취업 고민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대졸예정자들의 졸업식 참석 현황은 어떨까?

이번 년도 졸업식은 ‘2월 3주(2/15~19) (39.8%)’에 가장 많이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참여한 졸업예정자들에게 졸업식에 참석할 예정인지 묻자 응답자의 69.1%가 ‘참석 한다’고 답했다. 반면 ‘참석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30.9%로 집계됐다.

전공계열 별로는 사범계열(84.2%)이 가장 높은 졸업식 참석 예정 비율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예체능계열(75.1%), 사회과학계열(70.8%), 인문계열(70.1%) 순으로 참석 비율이 높았다.

졸업식에 참석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당연히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49.0%)’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친구, 후배들과 사진을 남기고 싶다(46.8%)’, ‘부모님께서 참석하고 싶어 하신다(23.5%)’ 등이 졸업식 주요 참석 이유로 꼽혔다.

반면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에는 ‘갈 필요를 못 느낀다(56.3%)’는 답변 다음으로 ‘취업준비 하느라 바쁘다(23.7%)’, ‘취업이 안 돼서 가기 싫다(20.7%)’ 등 취업 관련 이유들이 상위권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졸예정자들에게 휴학을 했던 경험을 묻자 41.6%가 ‘있다’고 답했다. 휴학을 했던 이유(*복수응답)로는 ‘취업준비를 하려고(31.6%)’ 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집안사정 때문에(21.4%)’, ‘인턴/대외활동을 하려고(18.5%)’ 등이 있었다.

한편 졸업예정자 15.8%는 졸업유예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유예 등록금은 학교별로 학기 기준(49.5%), 학점 기준(50.5%)이라는 차이를 보였으며, 졸업예정자 79.1%는 유예 등록금이 대체로 ‘높다(매우 높다 + 높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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