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중기청, 폐업부터 취업까지 전직루트 지원…‘희망리턴패키지’ 실시

최영 기자 | 입력 16-03-07 20:51

매년 자영업자 100만명이 창업하고, 80만명이 폐업하는 상황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상당수가 별도의 대안 없이 무직자로 전락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정부는 폐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체계적으로 전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고용노동부(장관이기권)와 협업으로 ‘2016년 희망리턴패키지 사업(100억원, 9,000명 대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자영업자 대책(‘14.9) 및 대통령 말씀에 따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퇴로와 재기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취업의사가 있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폐업 및 폐업이후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폐업 단계에서는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는 일반·세무·부동산 분야 사업정리 컨설팅과 취업기본역량 강화를 위한 재기교육을 실시한다.

폐업 이후 단계에서는 고용부 취업성공패키지(취업상담-직업훈련-취업알선)와 소상공인 전환대출 융자혜택(최대 7천만원)을 연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소상공인의 폐업충격 완화와 취업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전직장려수당(최대 75만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특히 2016년에는 사업정리 컨설팅 분야 확대(부동산 분야 추가)와 폐업예정 수요자와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사업 내실화를 도모한다.

사업장 양수도 등 폐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인중개사가 전담하는 전문컨설팅을 추가하고,

소상공인 기업데이터(휴·폐업자), 노란우산공제(폐업자) 등을 활용하여 수요자 발굴에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과 정영훈 과장은 “안정적인 출구전략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이 희망리턴패키지를 통해 임금근로자로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희망리턴패키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할 수 있고,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확인·문의할 수 있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홈페이지나 전화(국번 없이 1350)를 통해 확인·문의할 수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5년 말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 590만 명, 가입률 53.5%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일자리 창출 노동개혁법안에 국회는 제대로 응답하라”
문화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이천수, 1억대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생활비 명..
속보) 법무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체포동..
경찰, 유승민 전 의원 딸 유담 인천대 교수 임용 ..
檢, '서해 피격 은폐 의혹' 서훈 징역 4년·박..
속보) '한덕수 내란 재판' 이상민 증인 불출석, ..
단독) 파이온텍 2026년 K-뷰티 혁신제품 공식 ..
하이브 방시혁 의장, 1900억 부당이득 혐의로 2..
단독) 파이온텍 ‘볼륨톡스 엑스티 울쎄락’ 출시, ..
특검, "대통령실, 체코 언론 '김건희 사기꾼' 기..
속보) 김건희 여사 법률대리인단,
"통일교 ..
 
최신 인기뉴스
세종 국가상징구역, ‘완성형 행정수도’로…대법원·..
오타니 쇼헤이,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극찬 "..
단독) 파이온텍 ‘볼륨톡스 엑스티 울쎄락’ 출시, ..
이재명 정부, 728조 원 ‘AI 시대 첫 예산’ ..
창원 중학교 교장, 20대 신임 교사 성추행 혐의 ..
특검, "대통령실, 체코 언론 '김건희 사기꾼' 기..
속보)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이배용 전 국가교..
속보) '양평 공흥지구 의혹' 김건희 씨 모친 최은..
"국정농단" 특검, 윤석열·김건희 이달 내 소환 ..
"만취 차량의 무분별한 질주, 서울 도심서 일본인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