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학교 청소년 문화 교육 프로젝트와 청소년 문화예술 지원을 위하여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영욱)과 노원경찰서(서장
윤시승)가 13일(금) 노원경찰서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였다.

(사진제공 : 노원문화예술회관)
탈학교 청소년 문화 교육 프로젝트를 위하여 노원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서울공장이 연극과 뮤지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노원경찰서에서 소년범, 학교 폭력 가․피해 학생,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하여 선도와 보호가 필요한 학생들을 추천하고, 이 학생들을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2016년 8월부터 11월까지
노래하기, 춤추기, 연극만들기 등의 예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이 만든 뮤지컬은 2016년
12월 6일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러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를 통하여 탈학교 청소년들이 경찰서의 선도와 보호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창작행위를
통한 삶의 의미와 재미를 회복하고 사회 관계성을 회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외에도 노원문화예술회관은 각종 전시회, 문화강좌에 청소년을 초청하고
또한 청소년들이 필요한 문화 공간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두 기관의 협약으로 그간 선도 및 보호 위주의 탈학교 청소년에게 삶의 진정성을 회복하는
문화예술 교육이 보다 적절히 지원될 것이고, 문화예술을 통한 심리적 변화가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리라
기대된다.
[한국미디어일보 최영 기자
cynag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