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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 포럼’ 7년 만에 서울에서 재개

최영 기자 | 입력 16-06-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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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일본 경제산업성(대신 하야시모토오), 중국 문화부(부장 뤄수강)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년 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이 6월 15일(수)과 16일(목),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공동선언’(2015. 11. 1.)에 따라 재개되었으며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총 8회가 개최되었다. 그동안 이 포럼에서는 3국의 정부와 콘텐츠 산업계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3국 간 콘텐츠산업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간 사업 연결망(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하였다.

한·일·중 콘텐츠산업 발전 공동 협력방안 내용 담은 공동합의문 채택

올해 포럼에서는 ‘한·일·중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주제로 3국 대표[한국 콘텐츠정책관, 일본 아이티(IT)전략 심의관, 중국 대외문화연락국 부국장]의 주제발표와 각국 대표단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앞으로의 협력 방향과 추진을 위한 새로운 협력 의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럼이 끝난 이후 채택하게 될 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 포럼 공동합의문은 ▲우수한 이야기(스토리)와 창의성, 자본, 기술력 등 각국의 강점과 민관의 다양한 교류 협력 경로(채널)를 활용해 3국 간의 공동제작과 유통이 활성화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 ▲창작자 권리 등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정품 유통 강화방안 수립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인재 개발과 새싹기업(스타트업) 교류를 위한, 문화와 콘텐츠, 관광 등 장르를 초월한 상호협력을 통한 3국 간 융·복합 프로젝트 발굴, ▲상대국 견본시(판매자와 구매자가 만나는 시장) 공동관 참가를 통한 콘텐츠 기업의 비즈매칭*과 기업 홍보, ▲해외시장 공동개척단 및 수출상담회 공동 개최 추진 등, 3국 문화 공동체 가치의 실현에도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 비즈매칭(biz-matching): 구매자와 판매자, 투자사와 콘텐츠 기업 간의 투자 상담 및 수출 계약 등을 위한 상호 교류 프로그램

3개국 81개 기업 1:1 상담을 통한 실질적인 사업 교류의 장으로 활용

특히 국내 우수 콘텐츠의 투자유치(피칭) 및 중국, 일본 등 해외 주요 투자자가 서로 만나 제작과 투자, 유통, 마케팅 등을 논의하는 케이녹(KNock) 2016*이 이츠 게임**(ITS GAME)과 연계하여 개최됨으로써 3국 콘텐츠 기업의 실질적인 사업 성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케이녹 2016(Kocca’s New Offer for Content of Korea): 콘텐츠 투자 유치 설명회
** 이츠게임 2016 게임수출상담회(International Trade Show for Game): 개발된 게임을 판매하고 유통하는 해외 퍼블리셔 국내 초청 게임 수출 상담회

이번 포럼에는 3개국에서 게임, 애니메이션, 공연, 방송, 스마트콘텐츠 관련 기업 81개사가 참여하여, 사전 의향조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세계(글로벌) 진출 협력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한중, 한일 등 양자 간 콘텐츠 분야 협력 현안 논의

또한 포럼 외에 한중, 중·일, 한일 콘텐츠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양자회담이 열린다. 한국과 중국은 한중 문화산업공동발전펀드 조성과 제4회 한중 문화산업 포럼(하반기 중국 개최 예정)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며, 한국과 일본은 콘텐츠 공동제작과 디지털 콘텐츠 시장 확대를 위한 한일 투자쇼케이스 개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문체부 최보근 콘텐츠정책관(한국대표)은 “한·일·중 3국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인 이번 포럼 개최는 3국이 공유하고 있는 풍부한 문화자산과 콘텐츠산업에서의 협력 잠재력을 발판으로 3국 간 콘텐츠 공동제작과 저작권 보호 등 콘텐츠산업의 상호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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