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일, 경기도 광명시 학온동 3통 마을회관에서 광명시 자살 예방센터의 주관으로 생명사랑 마을 현판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농촌 지역 주민들의 충동적 음독자살을 방지하고 맹독성 농약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하기 위한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학온동 3통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된 현판식에서는 시민조직인 생명사랑단과 전국적으로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짜장차'오종현 대표와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삼계탕과 짜장면 대접을 비롯, 재능기부로 진행된 웃음치료, 판소리, 통기타 연주와 노래로 찬치마당이 펼쳐졌다.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우상원 팀장은 "생명사랑 마을을 계기로, 자살없는 광명시가 되는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따듯한 시선으로 지켜 봐 달라"고 말했다.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노인우울 검사와 자살예방교육, 자살시도자들의 사례관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묵묵하게 자살 예방을 위해 힘써고 있는 광명시 산하기관이다.
도목현 기자 jointpt @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