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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2021년 상반기 매출 1조1482억원 기록

장기문 기자 | 입력 21-08-17 23:07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 △판매 4만314대 △매출 1조1482억원 △영업손실 1779억원 △당기 순손실 180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공급 및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은 다소 감소한 것이다.
 
상반기 판매는 1분기 생산중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했지만, 4월 출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효과 등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은 15.3% 감소에 그쳤다. 또한 2분기에는 상거래 채권단의 부품 공급 결의에 따른 정상적인 라인 가동 및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효과에 힘입어 판매가 1분기 대비 16.5%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그간 생산 차질 영향으로 확보된 오더를 소화해내지 못했던 수출은 생산라인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9.8%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손익실적은 판매 감소에도 자구노력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와 제품 믹스 변화를 통한 개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손실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18% 정도 감소했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부품수급 제약 상황에도 내수에서만 4000대 수준의 미출고 잔량이 남아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출고 적체 해소를 위해 부품 협력사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쌍용자동차는 중형 SUV ‘J100(프로젝트명)’ 개발과 새롭게 정립한 디자인 비전과 철학이 담긴 차세대 SUV ‘KR10(프로젝트명)’의 디자인을 공개하는 등 미래를 위한 신차 개발에도 박차를 기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인 만큼 적체 물량 해소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지속적인 자구노력 이행을 통해 손익도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매각 주간사(EY 한영회계법인)는 인수제안서(Bind Bidding) 접수 마감일인 M&A 입찰 일자를 2021년 9월 15일(수) 15시로 공고했다. 현재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총 11곳이며, 이들은 8월 27일까지 VDR(가상데이터 룸)을 통한 회사 현황 파악과 공장 방문 등 예비 실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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