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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신한은행-삼성SDS와 블록체인 기반 DID 서비스 경쟁력 강화

최진수 기자 | 입력 21-10-13 23:32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12일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fier) 기반 ‘이니셜(initial)’ 서비스 및 DID를 활용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신한은행(행장 진옥동), 삼성SDS(대표이사 황성우)와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3사는 2019년부터 ‘이니셜 DID 어소시에이션’[1] 주요 멤버로서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제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왔다.

향후 3사는 이니셜 기반 신원·자격·권한 증명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생태계 구축 및 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협력은 분산신원증명 시장 선점을 위한 ICT와 금융의 이종업계 간 협력 사례로, 추후 3사는 중장기적 사업 기회 발굴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지갑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대체불가토큰[2]의 발행과 마켓 플레이스 분야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DID 기술은 신원 인증 권리를 특정 기관이 아닌 본인이 갖는 것으로 매번 중앙 기관을 통한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는 서비스에 이용되고 있으며,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증명 발행 및 수취와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를 수행하게 된다.

향후 3사는 각자 강점을 지닌 영역에서 DID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SKT는 이니셜 플랫폼을 제공하고 현재 수행 중인 DID 사업구조를 공유해 각 사간 시너지를 끌어내고, 신한은행은 금융 업무에 필요한 자격 검증 서류의 온라인 제출을 담당해 고객 편의성 향상과 고객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삼성SDS는 이니셜 플랫폼 기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컨설팅 및 업무에 필요한 서류들을 Paperless화하는 시스템 구축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SKT 오세현 인증CO장은 “신한은행, 삼성SDS와 함께 ICT와 금융 산업간 융합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블록체인 DID 기반 이니셜 서비스를 통해 산업별 융합사업 신규개발과 고객 중심의 혁신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 이니셜 DID 어소시에이션은 2019년 10월 설립된 컨소시엄형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현재 SKT, 신한은행, 삼성SDS, 코스콤 등 14개사가 참여 중이다. 어소시에이션은 모바일 전자 증명 서비스인 이니셜 앱 기반의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2] 대체불가토큰은 NFT (Non-Fungible Token)로도 불리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특정 자산 정보를 기록하고 고유 식별 값을 부여해 발행된 토큰이다. 블록체인에 저장된 기록이 해당 자산의 진위를 증명하는 곳에 활용된다.

[서울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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