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삼성물산, 7500억원 대만 복합개발 건설사업 수주

이미래 기자 | 입력 23-06-20 23:56



삼성물산이 대만에서 총 7500억원 규모의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올해 해외에서 본격적인 수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대만의 대형 금융그룹인 푸본금융그룹 자회사 푸본생명보험이 발주한 푸본 아오지디 복합개발 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오지디 복합개발 프로젝트는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시에 지상 48층, 240m 높이의 오피스 빌딩과 23층 규모 호텔, 두 건물을 연결하는 지상 13층 근린시설(포디움)을 신축하는 공사이다. 연면적만 55만 7000㎡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며 쇼핑몰과 아쿠아리움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완공 시점에 대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됨. 현지 건설업체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 1조원에 달하는 공사비 중 삼성물산 지분은 약 7500억원 규모이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최적의 공사 기간을 제시하고 대형 복합개발 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사 방법 제안 등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며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만은 현재 경제성장을 위해 국제공항 확장과 지하철 건설 등 인프라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타이페이와 가오슝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부동산 개발사업 역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이에 따른 추가적인 주요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삼성물산은 1996년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면서 대만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고속철도를 비롯해 유화공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공사를 수행해 왔다.

특히 2021년에는 공사비만 1조8000억원에 달하는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신축공사를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하는 등 대만에서 위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울 : 삼성물산]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하유, 논문에서 챗GPT가 쓴 문장 찾아내는 ‘GPT킬러’ 출시
SK텔레콤,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통해 일회용 컵 1000만개 절감
기업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칼럼) 한의사 X-RAY 사용 법원 무죄 확정 판결..
민주당, 자사주 소각 의무화 추진 속 "기존 자사주..
인공지능 주도주 폭락 사태, 코스피 4100선 이탈..
속보) "위헌·위법" 비상계엄 동력 제공, 노상원..
"조은석 특검팀, 180일 내란·외환 수사 종결...
속보) "카카오 판교 아지트, 폭발물 설치 및 살해..
국방부, 신임 대변인에 '30대 여성' 정빛나 전 ..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부자 47.6만 명 시대,..
속보) 경찰, '통일교 게이트' 수사 속도전... ..
"통일교 게이트" 확산 속 경찰, 서울본부 전격 압..
 
최신 인기뉴스
단독) 2026년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협회장 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7주 만에 하락세 전환…국..
단독) 2025년 한국미디어일보 신뢰받는 기업 대상..
단독) "한의사 X-RAY 사용" 법원 무죄 확정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스테픈 커리 섭외" 의혹 ..
한동훈 전 대표, "김건희 특검팀, 민주당에 수사 ..
50대 남성, 김포 자택에 방화 후 지인 집으로 피..
속보) 내란특검,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 "군사 기밀..
전국 곳곳 눈 또는 비 예보, 중부 내륙 최대 15..
통일교 천정궁 압수수색서 현금 280억 원 발견....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