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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특별시청 후문에 주차된 오세훈 서울시장 의전용 관용차량에 신원불명의 여성이 침입했다.
서울시는 차량 내부에 있던 문건 등이 없어진 것을 확인해 사건 발생 약 두 시간 뒤인 오후 4시 19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시 차량에는 오 시장 일정과 서울시 현안 보고 관련 문건, 오늘 포럼 자료 등이 있었다”며 “서울시 내부 자료이니 대외비 자료가 맞는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 문은 열린 상태였고, 해당 차량에는 오 시장 관용차임을 알 수 있는 외부 표식은 없었다고 한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토대로 용의자가 여성인 것을 확인했고 현재까지 파악한 인상착의를 토대로 해당 여성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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