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는 11일 “최 원장과 이 지검장, 서울중앙지검 조상원 4차장검사·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검사 등 검사 3명에 대한 선고를 오는 13일 오전 10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야당은 최 원장을 탄핵소추하며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각종 정책에 대해 표적 감사를 했고, 김건희 여사 관여 의혹이 제기된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과 관련해서는 부실 감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감사원장 탄핵소추는 헌정사상 처음이었다. 이 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해서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한 것을 탄핵 사유로 삼았다.
헌재는 최 원장 탄핵 심판 변론 준비 기일을 세 차례 진행하고 지난 12일 첫 변론을 3시간 15분 만에 마무리하고 변론 절차를 끝냈다.
검사 탄핵 심판도 세 차례 준비 기일을 거쳐 두 차례 정식 변론으로 종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