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국민의힘 상황실 '정적'…막판 역전 기대 무산

김희원 기자 | 입력 25-06-03 21:49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오늘(3일) 오후 8시 최종 마감되고 JTBC 예측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선거상황실에는 삽시간에 무거운 정적이 흘렀다. 최연수 기자가 현장에서 전하는 바에 따르면, 예측조사 결과가 공개되는 순간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얼굴을 쓸어내리는 등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JTBC 예측조사 결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6%,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9.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며,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게 11.2%포인트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상황실에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안철수, 양향자 선대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개표 상황을 계속 지켜볼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막판에 역전을 기대하며 총력전을 펼쳤으나, JTBC 예측조사 결과는 이러한 기대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에 대해 선거 상황실 관계자들은 실제 개표가 이제부터 시작되는 만큼, 결과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예측조사 결과 발표 직전, 장동혁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투표율이 지난 대선을 넘어섰다"며 "그만큼 지지층이 결집하고 투표장으로 나왔다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 결과는 국민의힘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틀 전 김문수 후보 또한 "여러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골든크로스' 결과가 나온다"며 "판은 뒤집혔고 대반전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하며 역전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명했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현재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자택에서 선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는 밤 11시가 되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선거 상황실로 이동하여 선대위 관계자들과 함께 JTBC 예측조사 결과 및 실시간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개표는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되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종 투표율을 80.2%로 집계했다. 출구조사 결과와 실제 개표 결과가 다를 수 있는 만큼, 최종 당선인 확정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오후 10시 개표율 5.61%…이재명 45.65%·김문수 46.26%
속보) 출구조사, 4050세대 압도적 李 지지…2030은 남녀 표심 양극화
정치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李대통령 "한일, 이웃 같아‥통상안보 국제질서 요동..
속보) 李대통령, 日동포 간담회서 '간첩조작'
특검, '노상원 수첩' 집중 추궁…'북풍 유도' 내..
속보)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40대 성범죄자, 하루..
절기 '처서' 무색한 폭염…주말 내내 찜통더위 속 ..
'R&D 예산 35조'…과학계 '잃어버린 3년' 딛..
속보) '노란봉투법' 본회의 상정, 野 필리버스터…..
대검 감찰부, '관봉권 띠지 분실' 서울남부지검 압..
李대통령, 日·美 순방길 올라… 오늘 오후 이시바..
단독) 제주 인구 50만 붕괴 초읽기… "섬 떠난다..
 
최신 인기뉴스
속보) 국민의힘, 당 대표 결선투표 확정…
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 방문진법, 국회 본회의 ..
법무부, 검찰 중간간부 인사…'여성 검사' 전면 배..
김건희, '통일교 청탁 의혹' 특검 조사 진술 거부..
EBS 이사 확대 및 추천 주체 다양화 개정안, 국..
이재명 대통령 "위안부·징용 합의,
국가 ..
싸이 흠뻑쇼 공연장 무단 관람 경찰관, 자체 감찰 ..
황정음, 회사 자금 횡령 혐의에 징역 3년 구형… ..
"원조 국민 엄마" 박미선, 유방암 투병 사실 알려..
용인 오피스텔 주차장서 30대 여성 피살…경찰, 남..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