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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 위해 캐나다로 출국 예정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5-06-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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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6월 16일 캐나다로 출국한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한국 대통령의 첫 다자외교 무대가 될 예정이어서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6월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16일 월요일 출국해 당일 오후 캐나다에 도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착 후 첫 일정으로는 정상회의에 초청된 주요 국가들과의 양자회담이 계획되어 있다. 2025년 G7 정상회의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 공백을 맞았던 우리 정상 외교를 복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취임 후 첫 다자외교 데뷔전인 만큼, 이 대통령이 강조해온 '국익 중심 실용 외교'가 어떤 방식으로 구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현안에 대한 대한민국의 기여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사회와의 연대 및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기후 변화, 공급망 안정화, 인공지능(AI) 규범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논의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첫 만남 성사 여부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미 정상은 이미 전화 통화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기로 뜻을 모은 바 있어, 캐나다에서 두 정상의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이달 22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이시바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G7 회의에 참석한 뒤 오는 24일부터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여부를 놓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 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나토 회의의 경우, 참석 시 러시아나 중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국내 상황과 외교적 파급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은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대내적으로는 흔들렸던 국정 운영의 안정감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은 이 대통령의 외교 역량에 달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도 거론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G7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양국 정상이 대화를 나눌 기회가 생길 수 있다”며 “관련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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