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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신임 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국회와 정부 협력 다짐

김희원 기자 | 입력 25-07-05 09:11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가 7월 4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국회와 정부 간의 협력을 다짐했다.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로 임명된 김 총리는 취임 첫날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국정 운영의 안정화에 힘쓰는 모습이다.

김민석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났다. 김 총리는 국회와 정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국회를 이렇게 민주주의의 맏형처럼 존중하는 마음으로 와서 앉아 있고…"라고 언급했다. 이는 새롭게 출범한 정부가 입법부와의 관계를 존중하고 협치를 통해 국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우원식 국회의장 또한 김민석 총리의 방문을 환영하며 기대를 표했다. 우 의장은 "총리님의 그동안 풍부한 경험, 또 성찰이 국정 운영에 큰 힘이 될 거라 이런 믿음에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김 총리의 능력과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번 만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여소야대 국면에서 김민석 총리가 국회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며 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민석 총리는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대통령실 앞 농성 중인 농민 단체를 방문하여 민생 현장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이어 국회의장 예방까지 마침으로써 행정부와 입법부, 그리고 민생 현장을 아우르는 '소통 총리'의 면모를 보여주려 노력하는 모습이다. 실용주의를 강조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 속에서 김민석 총리가 앞으로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국토부는 포럼 참가를 독려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으며, 원희룡 전 장관은 JTBC의 입장을 묻는 연락에 답변하지 않았다. 특검 수사가 진전됨에 따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다양한 의혹들이 명확히 규명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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