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이준석 의원 제명 청원 60만 명 동의 마감, 국회 윤리특위 구성 촉구

김희원 기자 | 입력 25-07-06 11:31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의원직 제명 청원이 7월 5일 자정 기준 60만 4,630명의 동의를 얻으며 마감됐다. 지난 6월 4일 시작된 이 청원은 30일 내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소관 상임위원회에 자동으로 회부될 예정이다.

이준석 의원과 대립각을 세우다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한 허은아 전 의원은 이번 청원 결과에 대해 "이제는 국회가 국민 요구를 행동으로 보여줄 때"라며 즉각적인 국회 윤리위원회 구성과 제명 절차 착수를 요구했다. 허 전 의원은 청원이 등장한 지 불과 5시간 만에 5만 명의 동의를 얻는 등 국민적 관심이 뜨거웠음에도 국회가 아직 윤리특별위원회조차 구성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의원 한 사람의 문제를 외면하는 그 방관이 결국 국회의 윤리를 무너뜨릴 것"이라며, "기득권을 위한 국회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국회, 국민의 눈을 마주 보는 국회라면, 지금 당장 윤리특위를 구성해 이 사안을 정식으로 다뤄야 한다"고 이준석 의원의 제명을 강조했다.

이준석 의원의 제명 청원은 지난 5월 27일 21대 대선 후보 3차 TV 토론에서 여성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발단이 됐다.

국회의원 제명은 헌법 제정, 대통령 탄핵과 같이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매우 엄중한 사안이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은 두 차례 있었지만, 국회의원 제명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만 이루어진 바 있다. 이번 청원 마감으로 국회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부산 시민은 25만 원 필요 없다" 발언 논란 확산
속보) 위성락 안보실장, '한미 관세 협상' 등 논의 위해 미국 워싱턴DC 출국
정치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보도 항의"성 퇴장 조치, 한..
경찰 창경 80주년, '보라색 혹평' 딛고 새 경찰..
국내 금 "김치 프리미엄" 20% 육박 후 8%대로..
"제주 4·3 김일성 지시설" 발언 태영호 전 의..
"여기 세워" 무리한 요구 거절하자 운전자 폭행… ..
칼럼) "휴먼다큐 사랑" 우리가슴에 forever
정청래 "조희대, 사법부 수장 자격 이미 상실…거취..
"코로나 진원지" 신천지 이만희, 적십자 회장 표창..
정부, 유류세 인하 연말까지 '조건부 연장'...인..
북한, 5개월의 침묵 깨고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최신 인기뉴스
광복 80주년 기념 ‘홍익인간 효·인성 강연회 및..
종묘 이어 경회루까지...김건희, 국보 사적활용 의..
이재명 대통령, "방산 4대 강국" 천명..."예상..
민주당, '대법관 26명으로 증원' 사법개혁안 발표..
속보) 이재명 대통령 "권력 아닌 국민의 경찰 돼야..
국감 중반전, '사법개혁'·'부동산' 전선 격화...
선정성 논란 '메이드 카페', 청소년 무방비 노출 ..
"집값 떨어지면 사라"던 국토차관, 본인은 '갭투자..
캄보디아 '실종' 한국인 연 3천 명...스캠 연루..
속보) 전국 '초겨울급' 기습 한파...강원 산지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