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심사 출석…신병 확보 여부 오늘 결정

김장수 기자 | 입력 25-08-15 14:14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한 김예성 씨가 오늘(15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김 씨의 신병 확보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예정이며, 특검 수사에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예성 씨는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베트남에서 귀국 직후 체포되어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아온 김 씨는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특검은 김 씨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 등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김건희 여사의 친분을 내세워 카카오모빌리티 등 대기업들이 자신이 설립하고 지분을 가진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에 184억 원을 부당하게 투자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특검은 김 씨가 지난해 4월 급작스럽게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이 도피성 출국이라고 판단, 여권 무효화 및 인터폴 적색수배 절차까지 진행한 바 있다. 이는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구속 사유로 강조했음을 시사한다.

김예성 씨는 체포 당시 "그 어떤 불법적인 일이나 부정한 일에 연루된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특검은 확보된 증거와 진술을 바탕으로 김 씨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해왔다.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건희 여사 또한 지난 12일 밤 구속되었고, 오늘 오전 특검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다. 김건희 여사의 구속에 이어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까지 구속될 경우, 김건희 특검의 '집사 게이트' 수사는 더욱 탄력을 받아 관련 의혹의 전모를 밝히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 씨의 구속 여부에 따라 향후 특검 수사 방향과 범위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역 태권도 관장, 여자친구 폭행 후 주거침입 시도…피해자 "보복 두려워"
통일교 총재 금고에서 거액 현금 다발 발견…특검, '관봉권' 여부 및 정치권 유입 가능성 수사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이시바 일본 총리, 패전일 추도사서 13년 만에 '..
현역 태권도 관장, 여자친구 폭행 후 주거침입 시도..
속보) '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심사 출석…신병..
통일교 총재 금고에서 거액 현금 다발 발견…특검, ..
이재명 대통령, 광복 80주년 경축사…남북 평화공존..
광복절 연휴 무더위 지속…전국 곳곳 소나기, 충청 ..
광복 80주년, 독립유공자 6인 유해 봉환…안중근 ..
단독) 조국 전 대표,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
국민의힘 윤리위, '배신자 선동' 전한길에 '경고'..
단독) 서울구치소, 윤석열 전 대통령 '휴대전화 특..
 
최신 인기뉴스
단독) 조국 전 대표,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
김건희, 구속 심사 위해 서울중앙지법 도착…
..
속보) 포스코이앤씨, 광명 고속도로 공사 현장 감전..
"김건희, 서울남부구치소 독방 수감…전직 대통령 배..
"국민의힘 '계엄' 관련 텔레그램 대화 삭제 포착…..
김건희 구속영장실질심사 4시간 반 만에 종료…구속 ..
속보)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김건희 반클리프 목..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최장 24시간으로 확대…익..
속보) 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하며 3200선 안착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대규모 집회로 경찰 6천..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