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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큰 병 뒤 후유증과 합병증…전시 앞두고 눈 주위 염증"

박수민 기자 | 입력 26-02-18 18:31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이 개인 전시회를 앞두고 건강 이상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폐암 투병 이후 이어진 후유증과 최근 겹친 피로가 림프절 염증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

[이혜영 인스타그램]

이혜영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전시 준비를 거의 마무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오는 25일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현재의 건강 상태를 공유했다. 그는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지 눈두덩이에 염증이 생겼다"며 "서울에서 많이 고치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눈 주위 림프가 말썽을 부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혜영은 평소와 다름없는 차분한 미소를 짓고 있으나, 부은 눈 주위를 의식한 듯 "운 게 아니라 눈이 많이 부은 것"이라며 "절 만나시면 너무 놀라지 마시라"고 덧붙였다. 특히 "큰 병을 이기고 나니 후유증과 합병증이 좀 있다"는 언급을 통해 과거 암 투병 이후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되었음을 시사했다.

이혜영은 지난 2021년 폐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과 치료를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담석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등 간헐적인 건강 이상을 겪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러분은 꼭 건강하세요"라며 팬들의 안녕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예술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염증 통증 속에서도 전시 막바지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이혜영은 이번 전시를 통해 투병 과정과 회복기에 느낀 감정들을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혜영은 2011년 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최근까지 MBN "돌싱글즈" MC로 활약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전시회를 열흘 남짓 앞둔 상황에서 발생한 건강 변수가 향후 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혜영 측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치료를 병행해 예정된 전시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례는 중증 질환 완치 판정 이후에도 지속되는 후유증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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