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전재수·박형준 부산시장 "본선 확정"

김기원 기자 | 입력 26-04-12 09:45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현직 박형준 시장이 최종 선출되면서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대진표가 완성됐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의 본선을 앞두고, 한동훈 전 대표의 보궐선거 출마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선거 전선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주진우 의원과 경선을 벌인 박형준 시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박 시장은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 위기설에 맞서 삭발 투쟁까지 벌인 끝에 공천권을 따냈다. 그는 후보 확정 직후 "지난 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을 월드 클래스 도시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민주당이 3선 의원이자 전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인 전재수 후보를 공천함에 따라, 부산시장 선거는 전·현직 거물급 인사 간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당내 갈등의 불씨는 한동훈 전 대표의 행보에서 타올랐다. 한 전 대표는 지난 8일 부산 북구갑 지역을 방문해 서병수 당협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으며, 서 위원장으로부터 보궐선거 출마 시 적극 돕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갑은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할 경우 보궐선거가 열리는 지역이다.

공교롭게도 회동 이틀 뒤인 10일, 국민의힘 지도부는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재보궐선거 지역의 당협위원장을 즉시 사퇴시키기로 의결했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는 한 전 대표의 부산 상륙을 돕는 서 위원장을 겨냥한 '핀셋 숙청'이라는 해석이 쏟아졌다. 한 전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서병수 위원장을 정확히 겨냥해 이렇게까지 치졸하게 하느냐"며 지도부를 향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기존에 있던 불분명한 규정을 명확히 했을 뿐 특정인을 겨냥한 당헌·당규 개정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한 전 대표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보궐선거를 둘러싼 여권 내 '집안싸움'이 부산시장 본선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당 내부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당과 지옥 오간 삼천당제약… 시장 신뢰 무너졌다”
고용노동부 "가짜 포괄임금 엄단" 지침 배포하고 익명 신고센터 운영
정치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연명의료 중단 ‘임종기→말기’ 확대 논의…연내 권고..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호남서 순위 요동…박선원 누..
사설) 가진 것을 내려놓은 사람이 가장 부유했다… ..
남부 최대 250㎜ 물폭탄…정부, 호우 위기경보 ‘..
청년미래보금자리론 내년 1월 출시…4억 이하 빌라..
16개 시도 대표단, 경주서 이스포츠 최강전 돌입…..
OTT 시대, 배우 회당 출연료 ‘억’ 단위…온라인..
‘학폭 소송 불출석’ 권경애 변호사, 이번엔 사기 ..
김민석, 호남서 57.54%로 압승…
정청래에..
건보 1분기 3조8989억원 적자, 상반기는 1조3..
 
최신 인기뉴스
‘행정수도 세종’ 사법 인프라 확충…세종지방법원 2..
민주당 8·17 전대, 호남·서울·경기 표심이..
정부, 창업자 1만명 뽑아 200만원씩 지원…20일..
하영 증조부 안상호 ‘친일 행적’ 논란…100여 년..
청와대, "국회 권한 강화한 4년 중임제"에 무게…..
중수청, 10월 2일 출범 앞두고 2천874명 체제..
‘주사 이모’ 불법 의료 의혹 수사 확대…전현무·..
이재명 대통령 "수백억 상속세 감면 공정한가…부당감..
재난 수준 가뭄에 전국 소방차 경남 집결…국가소방동..
정부, 가계대출 총량 여력 늘려 30조원 추가 공급..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