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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기초의원 비례 경선 결과 발표… 지역별 후보 순위 확정

강동욱 기자 | 입력 26-05-03 23:04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16차 기초의원 비례대표 경선 결과를 공개했다. 도당은 이날 수원과 성남, 평택 등 도내 주요 지역구의 후보자 순위를 최종 확정하며 선거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번 경선은 지역별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당 선관위가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수원의 경우 남성 후보군은 정종윤 후보가 1순위를 차지했으며 최원영 후보가 2순위로 뒤를 이었다. 여성 후보군에서는 서지연 후보가 1순위에 올랐고 오복자 후보와 김명성 후보가 각각 2순위와 3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 지역은 가장 많은 후보자의 순위가 결정됐다. 장일남 후보가 1순위로 확정된 가운데 순선영, 서애라, 박민영, 문경화, 임정란 후보 순으로 6순위까지 배정이 완료됐다. 평택에서는 김래현 후보가 1순위를 거머쥐었으며 정은희 후보와 정영애 후보가 각각 차순위 후보로 낙점됐다.

경기 북부권역인 동두천과 포천의 순위도 함께 윤곽을 드러냈다. 동두천은 한완수 후보가 1순위, 문상미와 고영미 후보가 2·3순위를 기록했다. 포천에서는 오은경 후보가 1순위에 배치됐으며 김은아 후보와 김태희 후보가 뒤를 이었다. 의정부와 이천은 각각 윤미숙 후보와 김미경 후보가 1순위 자리를 확보하며 경선 일정을 마쳤다.

안양과 군포, 부천, 안산 지역 역시 2순위까지 후보군을 압축했다. 안양 박순임, 군포 박상현, 부천 박연순, 안산 백승희 후보가 각 지역구 1순위 후보로 공인받았다. 이들 후보는 향후 당내 절차에 따라 정식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본선 유세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이 배분되는 만큼 상위 순위 배치 여부가 당선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다. 이에 따라 경선 과정에서 후보자 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졌으며 도당은 정해진 심사 기준과 경선 결과를 토대로 객관적인 순위 산출에 주력했다는 입장이다.

후보 순위 확정 과정은 당내 선거관리 지침에 따라 당원 투표와 면접 결과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명단 발표 직후 일부 후보 캠프에서는 결과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으며 공식적인 이의 제기 절차를 검토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경기도당은 이번 발표 이후 남은 지역구에 대한 경선 절차도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기초의원 비례대표 순위가 확정됨에 따라 경기도 내 각 시·군별 선거판세도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확정된 비례대표 후보들을 필두로 지역별 생활 밀착형 공약을 구체화해 표심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확정된 명단이 실제 본선에서 당의 득표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이번 지방선거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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