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시간선택제 수요조사 설문 방법·내용 등 모두 적절

고용노동부 | 입력 13-12-26 09:13

고용노동부는 13일 국민일보의 <못 미더운 노동부 시간선택제 설문> 제하 기사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먼저 ‘일자리 수요’와 관련해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수요는 이번 조사결과 외에 민간기관(취업포털 ‘사람인’) 스스로 한 조사결과에서도 유사하게(여성 82.8%) 나타났다”고 밝혔다.

취업포털 ‘사람인’ 시간선택제 일자리 조사(성인남녀 3424명) 결과 시간선택제로 근무할 의향은 여성 82.8%, 남성 71.9%, 전체 77%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아울러 “이번 수요조사를 담당한 김영옥 책임연구원(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확인 결과 ‘이번에 나타난 수요가 비현실적일 수 있다’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임금수준에 대해서도 “정부는 최저임금 130%를 시간선택제 일자리 인정의 하한선으로 설정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고용부는 “‘최저임금 130% 이상’ 기준은 인건비 지원사업의 최저 지원요건일 뿐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임금수준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근로자의 수요에 부합하고 4대 보험 가입 등 근로조건이 보장되며 전일제와 차별이 없는 일자리를 말하며 임금수준은 일률적일 수 없고 일자리 특성에 맞게 적합한 수준에서 결정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규모와 관련해서는 “여론조사 및 일반조사의 경우 조사대상을 일반적으로 1000명 수준에서 실시하며, 조사대상 1000명은 적정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수요는 가구소득과 관계없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이번 설문 조사 결과 가구 소득별 시간선택제 일자리 수요는 △ 400만원 이상 88.0% △ 25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 82.8% △ 150만원 이상~250만원 미만 88.4% △ 150만원 미만 70.0% 등이다.

국민일보는 “노동부가 조사한 미취업 여성은 전국 6대 광역시와 서울시 거주 1000명으로 조사대상 연령인 20~59세의 비경제활동 및 실업 여성이 595만 5000명에 이르는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수”라며 “게다가 응답자의 73.1%는 월평균 가구 소득 250만원 이상 계층이고 특히 33.5%는 가구소득이 400만원 이상이었고, 500만원 이상도 15.2%나 됐다. 150만원 미만은 7%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정부는 최저임금(내년 기준 5210원)의 130%를 시간선택제 일자리 인정의 하한선으로 설정하고 있다”며 “설문조사를 수행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영옥 책임연구원은 ‘미취업 여성은 취업을 하고 싶다는 것 외에는 막연하고 구체화돼 있지 못해 이번에 나타난 수요가 비현실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문의 : 고용노동부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지원단 사업팀 02-6902-8261


[자료제공 :(www.korea.kr))]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버사 군 댓글 1억 삭제 관련 입장자료(국방부)
동해안에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도의회 "특근매식비 부정 사용" 의혹 제기된..
이재명 정부 첫 대통령실 국정감사, 여야 "몸싸움"..
속보) 울산 화력발전소 대형 구조물 붕괴 참사.....
단독) 통합자세의학회 인증 받은 ‘볼륨톡스 엑스티 ..
단독) 한국미디어일보 2025년 신뢰받는 의료인 양..
국회, 이재명 정부 첫 대통령실 국정감사 돌입…야당..
김건희, 건진법사로부터 샤넬 가방 2개 수수 인정…..
쌍방울, 대북 브로커 안부수 ‘진술 번복 대가’ 금..
9월 경상수지 134억 달러 흑자…29개월 연속 흑..
뉴욕 시장 선거 하루 앞으로…조란 맘다니 돌풍, 트..
 
최신 인기뉴스
세종 국가상징구역, ‘완성형 행정수도’로…대법원·..
오타니 쇼헤이,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극찬 "..
단독) 파이온텍 ‘볼륨톡스 엑스티 울쎄락’ 출시, ..
경찰, 유승민 전 의원 딸 유담 인천대 교수 임용 ..
창원 중학교 교장, 20대 신임 교사 성추행 혐의 ..
이재명 정부, 728조 원 ‘AI 시대 첫 예산’ ..
단독) 파이온텍 2026년 K-뷰티 혁신제품 공식 ..
특검, "대통령실, 체코 언론 '김건희 사기꾼' 기..
"국정농단" 특검, 윤석열·김건희 이달 내 소환 ..
속보)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이배용 전 국가교..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