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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커뮤니티 재단, 화산 폭발로 인한 주택 파손 및 이재민 지원 위한 기금 조성

편집부 | 입력 18-06-19 17:46

킬라우에아 화산(Kilauea Volcano) 분출이 계속되고 마을 전체를 집어삼키면서 하와이 섬 주민 수천명이 집을 잃고 고통받고 있다. 

5월 3일 화산분출이 시작된 이후 수백 채의 건물을 파괴하고 셀 수도 없는 토지를 뒤덮었다. 용암이 태평양에 도달하고 20개 이상의 활동적인 균열이 발생함에 따라 하와이 푸나 지역(Puna District) 주민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다. 

미카 케인(Micah Kane) 하와이 커뮤니티 재단 CEO 겸 회장은 “화산 분출이 계속되면서 하와이 섬의 상황은 날마다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영리단체들이 식량, 대피소, 생필품, 빨래 등 당장 필요한 것들을 도와주고 있다”며 “하지만 이 위기는 끝날 것 같지 않고 완전히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고 밝혔다. 

하와이 주를 대표하는 자선단체인 하와이 커뮤니티 재단(Hawaii Community Foundation, 이하 HCF)은 노엄 펀드(Norm Fund)의 하위 펀드인 앤더슨-벡 재단(Anderson-Beck Fund), 잭스 펀드(Jack’s Fund) 및 다린&다리언 지 패밀리 펀드(Darrin & Darien Gee Family Fund)와 더불어 하와이섬 화산피해 복구기금(Hawaii Island Volcano Recovery Fund)을 조성해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에 영향을 받은 지역사회의 복구 노력을 지원한다. 

HCF는 모든 기부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와이섬 화산피해 복구기금(Hawaii Island Volcano Recovery Fund)의 관리비용을 첫 90일 간 면제한다. 하와이 섬에 근거를 둔 HCF 팀은 정부와 지역사회 지도자들 및 비영리단체들과 만남을 통해 어디에 자선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기금은 화산폭발로 집을 잃은 이재민 지원을 포함해 피해지역에서 구호활동 중인 현지 단체들에게 보조금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사례 관리, 식량 및 생필품 공급, 세탁 바우처 등의 제공을 위한 보조금이 포함된다. 

기부 참여를 원하는 개인들은 하와이섬 화산피해 복구기금 온라인(HawaiiCommunityFoundation.org/volcanorecovery)으로 참여하거나 기부물품을 우편으로 하와이 커뮤니티 재단(Hawaii Community Foundation, 827 Fort Street Mall, Honolulu, HI, 96813)으로 보낼 수 있다. 

또한 AT&T는 킬라우에아 화산 분출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기부문자 캠페인을 시작했다. 미국 내 AT&T고객들은 50555 번호로 ‘VOLCANO’ 문자를 보내면 HCF에 10달러를 기부할 수 있다. 수익금은 모두 하와이 복구활동에 사용된다. 
  
100년 넘게 지역사회에서 봉사해온 하와이 커뮤니티 재단(Hawaii Community Foundation, HCF)은 하와이 주를 대표하는 자선단체다. HCF는 250개 이상의 장학 기금을 포함해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를 희망하는 기부자들이 조성한 850여 개의 기금을 관리한다. 2017년 HCF는 600만달러가 넘는 장학금을 비롯해 5900만달러의 보조금 및 위탁금을 주 전체에 배분했다. HCF는 또한 비영리 분야에서 지역사회 문제와 동향에 대한 자료로도 사용된다. 

[서울=Hawaii Community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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