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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남자배구, 미국에 뼈아픈 역전패…16강서 ‘숙적’ 중국과 격돌

이수경 기자 | 입력 25-07-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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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배구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미국에 아쉽게 패했지만, 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2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리는 대표팀의 16강 상대는 ‘숙적’ 중국으로 결정됐다.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미국에 세트스코어 1-3(27-25, 26-28, 22-25, 19-25)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쿠바, 콜롬비아, 브라질을 연파하며 3연승을 질주했던 대표팀은 핀란드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3승 2패(승점 9)의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1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27-25로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승부처였던 2세트를 듀스 끝에 26-28로 내준 것이 뼈아팠다. 흐름을 탄 미국에 3, 4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이날 주장 임세훈(수성고)이 15점, 이준호(제천산업고)가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블로킹에서 2-20으로 압도당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비록 2연패로 조별리그를 마쳤지만, 대표팀은 D조에서 5전 전승을 거둔 핀란드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 목표를 달성했다.

이제 대표팀은 토너먼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16강 상대는 B조에서 3위를 차지한 중국이다. 한중전은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며,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8강에 진출하게 된다.

2년 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직전 대회에서 30년 만의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뤘던 한국 남자배구의 ‘황금세대’가 이번 대회에서도 2회 연속 메달이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할 수 있을지, 첫 번째 단판 승부인 중국전에 배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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