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제주포럼, 6월 24일로 개막 연기…정부 행사 격상 후 외교부 첫 공동주최

양현석 기자 | 입력 26-02-20 23:45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개최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뒤인 6월 24일부터 26일까지로 변경했다. 20일 제주도는 해외 주요 국제행사와의 중첩을 피하고 국내외 고위급 인사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에서 열릴 이번 포럼의 일정을 재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제주포럼의 가장 큰 변화는 운영 주체의 확대다. 제주포럼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도와 외교부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에 나선다. 이에 따라 제주지사와 외교부 장관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총괄하며, 사실상 정부 차원의 국제행사로 격상되어 운영될 전망이다.

제21회 포럼의 대주제는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으로 확정됐다. 도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반영해 5개 핵심 어젠다를 선정하고 외교부, 국제평화재단과 세부 세션 기획에 착수했다. 논의될 주요 의제는 강대국 간 전략적 경쟁 속 안보 협력, 기후·에너지 전환을 통한 공동 번영,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혁신 시대의 글로벌 거버넌스 등이다.

특히 '글로컬(Glocal) 시대 지방의 역할'을 핵심 어젠다 중 하나로 포함해, 국가 간 갈등을 완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지방 정부의 외교 역량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외교부와의 협업을 통해 국제적 구속력을 갖춘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도의 구상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일정 변경과 공동 주최 결정이 제주포럼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평화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가 구축된 만큼, 예년보다 내실 있는 외교가와 학계 인사들의 참석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정 변경에 따른 숙박 및 항공 예약 혼선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으나, 도는 조기에 확정된 일정을 공표하고 관련 업계와 협조해 참관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제주에서 열릴 이번 포럼이 분절된 국제 사회의 협력 방안을 도출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일정 변경에 따라 포럼 사무국은 세션 참여 기관 모집 기간을 연장하는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등' 징계 경찰 복직 한 달 만에 유흥주점 종업원 추행 입건
제주공항 대한항공 기체 결함으로 활주로 일시 폐쇄... 줄지연 사태 발생
(제주특별자차도)지국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한의협 "암 환자 페이백 의혹, 불법행위 확인되면 ..
모스 탄 美 교수,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두류공원 뜨겁게 달군..
국조특위 현장검증 앞둔 잠실 개표소,
시위대..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투자 결단, 제2의 도쿄 선..
메시 vs 음바페, 월드컵 득점왕 경쟁 '후끈'…역..
이재명 대통령, 월드컵 탈락 대표팀 격려…"축구협회..
배재고 야구부 '스타벅스 조롱 구호' 파문…KBSA..
사설) 제복은 권한이 아닌 책임이다…경찰의 품위는 ..
특검, 도이치모터스 수사 검사들 입건…김건희 조사 ..
 
최신 인기뉴스
3년 가까이 이어진 '태움'…27살 간호사 세상 떠..
이재명 대통령, 광주·아산·진주서 첨단산업 국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조별리그를 마무리..
이재명 대통령 "미사용 카드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검..
동탄·기흥·구리 7월 1일부터 규제지역…주담대 ..
자동차 개소세 인하 오늘 종료…7월부터 신차 가격 ..
제주·남부 7월 1일 장마 시작…54년 만에 손꼽..
조별리그 탈락에도 1인당 8천만 원 지급…대한축구협..
단독) 국가수사본부장 퇴임 “경찰 책임성 강화 필요..
한국미디어일보 공지사항)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