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이 반환점을 향해 달리는 가운데, KBO리그는 벌써부터 2027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야구 전문 채널 등을 중심으로 공개된 예상 명단에는 각 구단의 핵심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며, 차기 스토브리그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예상 명단에 따르면 삼성 라이온즈는 원태인, 구자욱, 전병우, 박세혁 등 4명이 FA 자격 취득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KT 위즈는 김민수, 최동환, 한승혁, 김상수, 오윤석, 김민혁, 배정대 등 총 7명으로 가장 많은 FA 예정 선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LG 트윈스는 홍창기, 박동원, KIA 타이거즈는 이창진, 김호령, 김태군, 두산 베어스는 정수빈, 양의지, 박치국, 한화 이글스는 최재훈, 박상원, NC 다이노스는 권희동, 롯데 자이언츠는 박승욱 등이 주요 예상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 역시 주축 선수들이 명단에 포함되며 전력 변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이번 명단은 선수 계약 기간과 FA 자격 요건 등을 토대로 정리한 예상 자료로, 시즌 중 비FA 다년계약 체결이나 계약 연장, 트레이드 등에 따라 실제 FA 시장에 나오는 선수는 달라질 수 있다. 최종 FA 자격 선수 명단은 시즌 종료 후 KBO가 공식 발표한다.
2027 스토브리그는 각 구단의 전력 유지와 세대교체를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지원 기자